산과바다
익모초 Motherwort 益母草
2018. 7. 11. 담음
같은 익모초속인 송장풀의 꽃과 비슷하군요.
全草(전초)는 益母草(익모초), 花(화)는 益母草花(익모초화), 과실은 (충울자)라 하며 약용한다.
* 詩經 王風에 中谷有蓷(골짜기의 익모초) 詩가 있군요.
골짜기의 익모초-시경 왕풍
中谷有蓷(중곡유퇴) : 골짜기의 익모초
暵其乾矣(한기건의) : 볕에 쪼여 시들었네
有女仳離(유여비리) : 한 여인이 이별하고 돌아와
嘅其嘆矣(개기탄의) : 슬픈 소리로 탄식한다
嘅其嘆矣(개기탄의) : 슬픈 소리로 탄식함은
遇人之艱難矣(우인지간난의) : 사람 만남이 어려워서라
中谷有蓷(중곡유퇴) : 골짜기의 익모초
暵其脩矣(한기수의) : 볕에 쪼여 마른 고기처럼 말랐다
有女仳離(유여비리) : 한 여인이 이별하고 돌아와
條其嘯矣(조기소의) : 길게 한숨짓네
條其嘯矣(조기소의) : 길게 한숨지음은
遇人之不淑矣(우인지불숙의) : 사람 만남이 불행해서라
中谷有蓷(중곡유퇴) : 골짜기의 익모초
暵其濕矣(한기습의) : 볕에 쪼여 말라 가네
有女仳離(유여비리) : 한 여인이 이별하고 돌아와
啜其泣矣(철기읍의) : 소리 없이 눈물 삼킨다
啜其泣矣(철기읍의) : 소리 없이 눈물 삼키고
何嗟及矣(하차급의) : 탄식한들 무슨 소용이랴
익모초 Leonurus japonicus Houtt.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익모초속(Leonurus)
익모초속의 두해살이풀로 육모초라고도 한다.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가지가 갈라지고 줄기 단면은 둔한 사각형이며 흰 털이 나서 흰빛을 띤 녹색으로 보인다.
잎은 마주나는데, 뿌리에 달린 잎은 달걀 모양 원형이며 둔하게 패어 들어간 흔적이 있고, 줄기에 달린 잎은 3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깃꼴로서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연한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길이 6∼7mm이며 마디에 층층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2갈래로 갈라지며 아랫입술은 다시 3개로 갈라진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작은 견과(堅果:껍데기가 굳고 단단하며 열매가 익어도 벌어지지 않는 과실류《밤·호두 따위》)로서 넓은 달걀 모양이고 9∼10월에 익으며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종자는 3개의 능선이 있고 길이 2∼2.5mm이다. 한국 원산이며 일본, 대만, 중국에도 서식한다.
* 약리작용으로 익모초는 무월경, 생리통, 산후 자궁 수축 불량으로 출혈, 복통이 있을 때에 어혈(瘀血)을 제거하고 자궁 수축을 돕는다. 가벼운 이뇨 작용이 있어서 소변 양이 적어지고 잘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부었을때 사용하며 습진, 가려움증, 종기 등에 사용한다. 씨앗인 충위자는 생리 조절 작용, 시력 증강 작용이 있다.
또한 익모초는 자궁흥분 작용, 혈전 용해 작용, 심장과 관상 동맥 혈류량 증가작용, 호흡 흥분 작용, 이뇨 작용, 피부진균 억제 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 익모초속(Leonurus)으로 익모초(Leonurus japonicus Houtt.)와 송장풀(Leonurus macranthus Maxim.)이 있다.
* 같은 꿀풀과 >익모초속(Leonurus)으로 꽃이 비슷하군요.
* 송장풀(18. 4. 30) * 송장풀(14. 8. 29) * 송장풀(14. 6. 29) * 송장풀(13. 8. 14) * 송장풀(1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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