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머루 Wild Grape
2018. 7. 11. 담음
* 야산 골짜기 도랑가에서 담았는데 꽃을 처음보는군요.
머루 Vitis coignetiae Pulliatex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갈매나무목 >포도과 >포도속(Vitis)
다래와 더불어 야생 열매의 대표적인 덩굴식물이다. 바위 위나 다른 나무 위로 기어올라 울창한 정글을 만든다. 줄기의 일년생가지는 뚜렷하지 않은 능선이 있으며 붉은빛이 돌고 어릴 때는 성모(星毛)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심장형 또는 원형이고 5개로 얕게 갈라지며, 길이와 폭이 각 8~30cm × 8~30cm로, 심장저이며, 작은 삼각형의 톱니가 있고, 3개로 얇게 갈라지기도 하고, 어린잎은 전체에 붉은 갈색의 털이 있다.
꽃은 5월 중순~7월 말에 피고, 황록색이며 원뿔모양꽃차례 잎과 마주 달리고, 길이와 폭이 각 20cm × 8cm이고 덩굴손 꽃대 밑 부분에서 흔히 발달하며 꽃받침은 바퀴모양이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구형이며 지름 8mm로 검푸른색이고 송이로 되어 밑으로 처지며 종자 길이 5mm로 넓은 거꿀달걀모양이고 9~10월에 성숙한다. 한국(전국, 울릉도), 일본에 분포한다.
* 漿果:과실의 한 가지. 과육과 액즙이 많고 속에 씨가 있음. 귤·감·포도 따위
* 어린순과 과실은 식용한다. 특히, 옛날 구황식의 하나인 물곳(무릇과 둥글레의 뿌리와 머루순을 넣어 고은 것)의 재료로 쓰였다. 과실에는 주석산·구연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포도주·주석산 제조의 원료로 쓰인다. 특히, 머루는 머루주로 유명한데 이는 머루를 잘 씻어 물기를 뺀 다음 꼭지를 떼고 설탕을 섞어 소주를 부어 1개월 정도 발효시켜 만든다.
* 포도속(Vitis) : 포도과에 속하는 약 60 여종으로 이루어진 속이다. 한국 자생종으로
까마귀머루, 둥근잎머루, 머루, 새머루, 섬머루, 왕머루, 청까마귀머루, 미국포도, 포도 등이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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