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풀 Self-heal

산과바다

꿀풀 Self-heal

2018. 5. 20. 담음

여름이 시작되면서 꽃이 핀다는 꿀풀이 立夏(5월 5일) 지나 小滿(5/21)절기에 꽃을 피우니 벌써 여름은 시작되었군요.

꿀풀 Prunella asiatica Na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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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면서 꽃을 피우는 꿀풀은 우리나라 곳곳에서 자라며 여러해살이풀로 뜰에 흔히 심는다. 물이 잘 빠지며 반 그늘진 곳이나 양지쪽에서 잘 자란다.

뿌리줄기가 있다. 줄기는 붉은색이 돌며, 털이 많고, 높이 20-60cm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조금 있다.

꽃은 5-7월에 줄기 끝의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달리며, 보라색, 분홍색, 흰색, 입술 모양이다. 꽃받침은 입술 모양,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아랫입술이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1.6mm 정도의 황갈색이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시베리아 남동부 등 한대에서 온대에 걸쳐 분포한다.

* 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거나 잎을 데쳐서 된장이나 간장에 무쳐 먹는다. 싱싱한 꽃은 샐러드, 튀김, 볶음으로 식용한다.

* 생약 하고초(夏枯草)는 꽃이삭을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임질·결핵·종기·전신수종·연주창에 약으로 쓰고 소염제·이뇨제로도 쓴다.

* 꿀풀속(Prunella)

• 흰꿀풀(for.albiflora) : 백색 꽃이 핀다.
• 붉은꿀풀(for.lilacina) : 적색 꽃이 핀다.
• 두메꿀풀(for. aleutica) : 원줄기가 밑에서부터 곧게 서고 기는줄기가 없으며 짧은 새순이 원줄기 밑에 달리며 포는 가장자리에 녹색 털이 난다.

* 꿀풀(17. 5. 11)    * 꿀풀(16. 5. 15)    * 꿀풀(14. 5. 25)    * 꿀풀(12. 6. 1)

* 흰꿀풀(14. 6. 1)

* 두메꿀풀(1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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