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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 법륜지 사르나트 녹야원(鹿野苑 Mrgadava)에 가보다.

by 산산바다 2017.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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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크 스투파 (Dhamekh St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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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부처님의 초전 법륜지 사르나트 녹야원(鹿野苑 Mrgadava)에 가보다.

2017. 2, 13.

석가모니 부처님이 초전법륜을 설법한 장소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34m 높이의 다메크 스투파(Dhamekh Stupa) 가 있다.

* 바라나시는 '영원의 도시'로 불리는 인도에서 가장 중요한 성지중의 하나이며 관광지로도 유명하다사르나트는 바라나시의 북쪽 약8km 지점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깨달음을 얻은 지 칠칠일 만에 부처님께서는 이곳을 찾아 최초 4성제 8정도, 중도의 법을 설하여 교진여 등 다섯 비구를 제도한 장소라 전해지고 있다.

 

* 인도 사르나트(녹야원)의 다메크 스투파(Dhamekh Stupa)

기단부 직경이 28m, 높이 43m에 이르는 대탑으로 사르나트의 상징입니다. 마우리야 시대에 진흙과 벽돌을 사용해 건립했고, 굽타 시대 때 아름다운 무늬를 새긴 돌로 장식했고 합니다지금도 인도에는 성스러운 것을 헝겊으로 덮는 관습이 남아 있는데다메크 스투파의 무늬도 스투파 전체를 덮기 위해 제작된 헝겊 덮개의 자수무늬를 옮긴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이 탑에는 여덟 개의 감실이 있는데, 그 안에 모셨던 불상은 그 행방을 알 수 없다는 군요.

 

성도한 뒤 석가모니는 한동안 스스로 깨달음의 경지를 즐기고 있었으나, 얼마 뒤 이러한 법락(法樂)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기 위하여 지난날 같이 고행(苦行)을 하던 다섯 사람의 수행자를 찾아 베나레스 교외의 녹야원(鹿野苑)으로 갔다. 이때 석가모니는 쾌락과 금욕의 양극단을 배재하는 중도(中道)와 사제(四諦팔정도(八定道십이연기(十二緣起) 등의 법()을 설하였다. 이것이 법보이다.

이 설법을 듣고 최초의 제자인 5비구(比丘)가 나타나게 되어 승보를 이룬다.

 

녹야원(鹿野苑 Mrgadava)

지금의 인도 바라나시 북방 약 7에 위치한 사르나트를 말한다. 지명의 유래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출요경 出曜經에 의하면 과거에 바라나 국왕이 이곳에 이르러 사냥을 할 때에 1,000마리의 사슴을 생포했는데, 사슴의 왕이 하루에 1마리씩 식용으로 보내주겠다고 애원하여 모든 사슴이 풀려나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녹야원이라고 일컬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녹야원에는 사슴들이 보이더군요.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이룬 뒤 이곳에서 교진여(橋陣如 Kauṇḍinya)를 비롯한 5명의 수행자에게 자기가 깨달은 진리를 설하여 이들의 귀의를 받았다. 이들의 귀의로 비구(比丘bhikkhu, 팔리어로는 bhikkṢu)가 처음 생겨났으며 이와 더불어 불교교단이 비로소 성립되었다.

 

이후 아소카 왕이 불교성지를 순례하면서 이곳에 탑과 석주(石株)를 세운 뒤 더욱 뭇 신도들의 숭앙을 받아왔으며, 8세기초 현장(玄奘)이 순례할 당시만 해도 이곳은 약 30m 높이의 정사(精舍)가 하늘 높이 솟아 있고 그 주위 100여 단이나 되는 감실에는 황금 불상과 부조가 있다. 안쪽에도 등신대의 초전법륜상(初傳法輪像)이 줄지어 있고 1,000여 명의 승려가 거주하는 등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3세기 무렵 이슬람교도와 힌두교도에게 유린되어 폐허가 되었다. 현재는 2층원탑(二層圓塔)과 부러진 아소카 왕의 석주 등이 남아 있으며 많은 불상이 출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소카 왕의 석주 머리에 있던,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4마리의 사자상은 현재 인도의 국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초기 경전에서부터 이곳은 석가모니가 태어난 룸비니(Lumbini),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Bodhgaya), 열반에 든 쿠시나가라(Kusinagara)와 더불어 불교도들이 순례해야 할 4곳 가운데 하나로 설해졌다.

 

그러나 13세기 무렵 이슬람교도와 힌두교도에게 유린되어 폐허가 되었다. 현재는 2층원탑(二層圓塔)과 부러진 아소카 왕의 석주 등이 남아 있으며 많은 불상이 출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소카 왕의 석주 머리에 있던,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4마리의 사자상은 현재 인도의 국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녹야원(鹿野苑)은 중인도 베나레스 교외의 사르나드에 있는 곳으로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뒤 처음으로 이 곳에서 다섯 비구들을 상대로 설법하셨다. 녹원(鹿苑) 즉 사슴 동산 이라고도 한다.

성도한 뒤 석가모니는 한동안 스스로 깨달음의 경지를 즐기고 있었으나, 얼마 뒤 이러한 법락(法樂)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기 위하여 지난날 같이 고행(苦行)을 하던 다섯 사람의 수행자를 찾아 베나레스 교외의 녹야원(鹿野苑)으로 갔다. 이때 석가모니는 쾌락과 금욕의 양극단을 배재하는 중도(中道)와 사제(四諦팔정도(八定道십이연기(十二緣起) 등의 법()을 설하였다. 이것이 법보이다.

이 설법을 듣고 최초의 제자인 5비구(比丘)가 나타나게 되어 승보를 이룬다.

사르나트Sarnath(녹야원)는 성자가 머무는 곳이라는 뜻의 리쉬파타나(Rishipatana)라고도 불리었던 이곳은 부처님이 스스로 증득한 위 없는 깨달음의 내용을 처음으로 세상에 펼친 곳이다.

 

그러므로 사르나트는 법의 바퀴(Darma Chakra)를 처음으로 굴린 초전법륜지로서 불교의 4대 성지 중의 하나이다. 위 없는 깨달음을 증득한 부처님이 이를 나누어 주기로 결심하였을 때, 그 대상으로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들은 한때 그가 스승으로 섬겼던 알라라 칼라마와 웃다카 라마풋타였다고 한다.

 

그러나 특유의 신통력을 통해 이들이 이미 세상을 떠났음을 알게 된 부처님에게 다음으로 떠오른 사람들은 보드가야에 도착하기 직전까지 같이 고행하며 수행하였던 다섯 도반들인 콘단나, 밧디야, 밥파, 마하나마 그리고 앗사지였다고 한다.

 

구도를 위한 수행이라면 그 어떤 고행도 망설이지 않았던 구도자 싯달타를 수행의 귀감으로 삼고 따르던 이들 다섯 수행자들은, 싯달타가 극단적인 고행으로 점철되는 수행을 더 이상 진행시키지 않겠다는 의미를 품고 강가의 소녀 수잣타가 제공하는 우유죽을 먹는 것을 지켜보며, 고행을 깨뜨리게 된 타락한 수행자에게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할 것이냐는 탄식을 남기고 떠났던 것인데, 위 없는 깨달음과 고행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확연하게 증득한 부처님으로서 이들을 외면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특유의 신통력으로 이들이 사르나트에 머물고 있는 것을 알게 된 부처님은 오직 법을 나누겠다는 목적만으로 250km 가량의 길을 떠난 것이다

 

멀리서 싯달타가 다가오는 것을 바라본 이들 다섯 도반들은, 싯달타가 청한다면 앉을 자리를 내어주기는 하겠지만 일어서서 마중하지는 않을 것이며 혹시 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듣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기로 서로 상의하였는데, 옛 도반들과 법을 나누려 짧지 않은 길을 걸어온 부처님의 당당한 걸음걸이와 안온한 표정 그리고 평화의 분위기는, 이들 마음으로 만들었던 바늘방석을 헛된 것으로 만들기에 충분하였을 것이다.

 

서로 상의했던 것과는 달리 자리에서 일어나 마중의 예를 표하게 되고, 듣지도 말하지도 않으리라 던 그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마음을 열지 못하는 이들 다섯 수행자들에게 부처님은, 내가 언제 이처럼 자신 있게 법을 말했던 적이 있었던가? 라고 말씀하시며 그들로 하여금 눈과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하셨다고 한다.

 

 

녹야원을 나와서 일행들을 기다리는군요.

 

* 사르나트 고고학 박물관 

석가모니의 추가 불상과 귀중한 아쇼카석주, 마우리아, 쿠산 및 굽타시대의 그림과 조각이 소장되어 있다.

사르나트 녹야원 앞에 자리하며, 1904년 이 지역의 불교 유물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5개의 전시관에는 35세였던 석가모니의 초전 법륜상을 비롯한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12세기까지의 불교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아쇼카 왕과 관련된 네마리 사자상 머리는 마우리아기에 속하는 인도 미술 최고의 걸작으로 가장 오래된 유물이다. 사르나트 고고학 박물관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기나 휴대폰도 휴대하지 못한다.

 

녹야원 앞에 위치한 사르나트 고고학박물관(내부는 사지촬영 금지로 건물전체 사진만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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