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버섯아재비 Lactarius hatsudake

산과바다

젖버섯아재비 Lactarius hatsudake

2016. 10. 17. 담음

잣나무숲 땅에서 발생함을 담음. 젖버섯인 것은 알 것 같은데 무슨 젖버섯일까? 하며 갓을 꺾어도 보나 젖이 안보이고 주름살에 상처를 주어보니 암홍색으로 변하는군요. 동정을 못하고 있다가  다음날 혹시나 하고  다시 가서 상처를 주었던 주름살을 살펴 보니 청색으로 변해있어서 반가움에 동정 포인트를 알게 되는군요.

상처를 입으면 암홍색의 젖이 나와 청록색으로 변색함이 특이하고 자실체의 여기저기에 청록색 얼룩이 보임이 동정 포인트가 되는군요.

아래는 10월 5일 보았던 버섯인데 청색으로 얼룩진 부분이 보이는군요.

젖버섯아재비 Lactarius hatsudake Nobu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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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명은 붉은물젖버섯이다. 가을철 소나무, 곰솔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숲 속의 땅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갓은 5∼8cm이고 편평하며, 중앙부가 약간 파이고 가장자리는 안쪽으로 감긴다. 갓 표면은 축축할 때 끈적끈적하고 연한 홍색을 띤 연한 적갈색이며 진한 동심원 무늬가 몇 개 있다. 주름살은 올린주름살로 촘촘하며 갓과 색이 같고 자루에 바로 붙어 있다.

버섯대는 2∼5cm×0.6∼1.2cm로 짧은 편이고 속이 비어 있다. 버섯에 흠집이 생기면 핏빛 또는 암홍색의 젖이 나와 청록색으로 변하므로 자실체 여기저기에 청록색의 얼룩이 비친다. 포자의 크기는 7.5~9.4×6~6.7㎛로 넓은 타원형이며 표면에 그물무늬가 있다.

식용할 수 있다.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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