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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탁구)/탁구 배우기

탁구 기본용어

by 산산바다 201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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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기본용어

 

1. 공을 치는 과정을 나타내는 기본용어

테이크백 Takeback = 백스윙 Backswing - 기본위치에서 라켓을 움직여서 뒤로 빼는 과정을 말합니다.

포워드 스윙 Forward swing - 백스윙을 한 후 다시 앞으로 나가서 임팩트가 이루어지기 전까지의 과정을 말합니다.

임팩트 Impact - 라켓과 공이 맞는 순간을 말합니다.

폴로스루 Followthrough - 임팩트가 이루어진 후, 즉 공이 라켓에서 떨어진 후에 라켓이 앞으로 더 움직이는 과정을 말합니다.

피니시 Finish - '스트로크-임팩트-폴로스루'의 과정이 끝난 후 라켓이 다시 기본위치로 돌아가는 과정입니다.

 

2. 포핸드(forehand)의 기본타법 종류

포핸드 블록 Forehand Block - 포핸드로 날아오는 공에 가볍게 갖다 맞추는 타법입니다. 상대방의 공격을 가볍게 방어할 때 쓰입니다.

포핸드 롱 Forehand Long - 포핸드로 치되 공에 갖다 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치되 의도적인 회전은 걸지 않는 타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약간의 전진회전과 횡회전이 걸립니다.

포핸드 탑스핀 Forehand Topspin(=포핸드 드라이브 Forehand Drive) - 포핸드로 치되 공에 의도적으로 전진회전을 걸어서 치는 타법입니다. 포핸드 롱과의 경계는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타구점과 타구 위치는 매우 다양합니다.

포핸드 스매시 Forehand Smash - 찬스볼을 포핸드로 강하게 때려 넣는 타법입니다. 포핸드 롱을 강하게 하는 것이 바로 스매시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주로 높은 공을 어깨 높이에서 크게 휘둘러서 강하게 침으로써 득점을 노리는 타법입니다.

 

 

3. 백핸드 기본타법

백핸드 블록 Backhand Block - 날아오는 공에 라켓을 가볍게 대어서 공을 튕겨 넘기는 타법입니다. 셰이크핸드의 경우는 '블록'이라고 하며 펜홀더의 경우는 '블록성 쇼트'라고 합니다.

 

쇼트 Short - 펜홀더의 백핸드 기본기술로서 날아오는 공을 가볍게 튕겨서 넘기는 타법입니다. 쇼트의 타법은 변형된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포핸드의 각종 타법을 쓸 때와 스탠스를 바꾸지 않고 몸 중심에서 타구합니다. 펜홀더 일지라도 뒷면으로 칠 경우는 쇼트라고 하지 않고 하프발리 또는 블록이라고 부릅니다. 블록성, 푸시성, 커트성, 횡회전성 등의 다양한 변형 기술이 있습니다.

 

하프발리 Halfvolley - 셰이크핸드의 백핸드 기본기술로서 포핸드의 '포핸드 롱'에 해당하는 백핸드 기술입니다. 공에 라켓을 갖다 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치는 것입니다. '백핸드 롱'이라고도 합니다.

 

펜홀더의 백핸드 롱 Backhand Long - 셰이크핸드의 백핸드 롱(하프발리)과는 달리 라켓이 몸 옆에서 나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백핸드 미트타법 (백핸드 강타) Backhand Meet Stroke - 날아오는 공의 정점을 노려서 강하게 때려 치는 타법입니다. 셰이크핸드의 기술이며 '백핸드 스매시'라고도 합니다. 펜홀더의 뒷면을 쓸 경우도 가능합니다.

 

펜홀더의 백핸드 스매시 Backhand Smash - 셰이크핸드의 백핸드 미트타법과는 달리 라켓이 몸 옆에서 나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백핸드 톱스핀 Backhand Topspin (=백핸드 드라이브 Backhand Drive) - 공에 의도적으로 전진회전을 걸어서 넘기는 백핸드 타법입니다.

 

 

4. 네트플레이 테크닉(대상 테크닉)

포핸드 푸시 Forehand Push(=포핸드 보스커트 & 포핸드 스톱 Forehand Stop) - 테이블 위에서 공에 하회전을 걸어서 넘기는 기술입니다. 약간 긴 공을 강한 하 회전을 걸어서 깊이 찔러 넣는 타법을 푸시(push)라고 하며 네트를 살짝 넘어가서 짧게 떨어지도록 반구하는 타법을 스톱(stop)이라고 합니다. 이들 타법은 주로 상대방의 하회전 공을 타구할 때에 쓰입니다. 푸시는 라켓면을 위로 하여 공을 밀어서 넣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입니다. 또한 푸시는 하회전 공을 하회전으로 반구한다고 하여 보스커트(both cut)라고도 부릅니다.

 

백핸드 푸시 Backhand Push(=백핸드 보스커트 & 백핸드 스톱 Backhand Stop) - 포핸드에서와 마찬가지입니다. 백핸드를 사용한다는 것만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포핸드 플릭과 백핸드 플릭 (Forehand Flick &Backhand Flick) - 손목의 스냅을 사용하여 테이블 위에서 공을 강타하는 타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톱이나 푸시에서와 같은 기본 동작에서 나오는 변형 테크닉입니다. 상대방의 하회전 공에 대하여 사용되며 2구 또는 3구에서 사용하여 선제를 잡는 데에 많이 사용됩니다. 전진회전을 걸어 넘기는 타법, 횡회전을 걸면서 옆으로 흘리듯 치는 타법, 라켓면을 위로 향하게 했다가 뒤집으면서 치는 타법 등이 있습니다. 플릭(Flick)은 다른 말로 플립(Flip)이라고 합니다.

 

 

5. ~후진 수비 테크닉

로브 Rob - 상대방의 공격구를 후진에서 전진회전을 걸어서 높이 띄워 받아넘기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격 선수가 수세에 몰려서 테이블에서 떨어졌을 경우에 위기를 넘기기 위하여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구사할 줄 알아야 공수를 겸비한 진정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로빙(Robbing)"이라고도 합니다.

 

피시 Fish - 상대방의 공격구를 후진에서 회전을 걸지 않고 높이 띄워 받아넘기는 기술입니다. 로브와 피시의 차이점은 회전을 거는가 걸지 않는가 하는 점입니다.

 

커트 Cut - 상대방이 공격한 공을 중진~후진에서 공의 경로를 자르듯이 아래로 내리쳐 돌려보내는 수비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전형을 컷맨 또는 수비 주전형이라고 부릅니다.

 

 

6.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잘못된 기술 명칭 모음

- ''라는 것은 'forehand'에서 'fore'만을 읽은 것입니다. 실제 발음에는 '포핸드'보다 '화핸드'가 더 가깝습니다만 국어 표기법에 따라서 '포핸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라고 하면 포핸드로 구사하는 수많은 기술 중 어떤 기술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기술의 명칭이 나와 있지 않은 것입니다. '포핸드 롱'을 이렇게 부르는 일이 많습니다. , 레슨에서 '화백'이라고 할 때는 단순히 포핸드 롱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이브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한 포핸드와 백핸드의 전환을 얘기하는 것이므로 잘못된 용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백핸드 -이것 역시 기술의 명칭이 아닙니다. 백핸드로 구사하는 '어떤 기술'을 말하는 것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백핸드 롱' 또는 '백핸드 하프발리'를 이렇게 부르는 일이 많습니다.

 

커트 - 테이블 위에서 공의 아래를 밀어 넘기는 타법인 '보스커트'를 이렇게 잘못 부르는 일이 많습니다. '커트'는 수비전형의 기술로서 상대방이 공격한 공을 방어하기 위하여 아래로 내리쳐서 공의 경로를 끊듯이 치는 타법입니다. 상대방이 테이블 위에서 짧게 넘긴 공을 같은 방법으로 넘기는 것은 커트라고 할 수 없습니다. , 잘못된 명칭임에는 분명합니다만 날아오는 공 자체의 성질은 비슷하므로 의미의 혼동 때문에 문제될 일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수비전형의 기술'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심각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커트가 아닌 것을 커트라고 불러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택 - '어택'이란 단순히 '공격'이란 뜻으로서 기술의 명칭이 아닙니다. 공격 기술, 즉 어택 기술의 종류는 우리가 많이 보는 스매시, 드라이브, 하프발리 등이 있습니다. 주로 '하회전 공에 대한 스매시 공격''어택'이라고 잘못 부르는 일이 많은데 이 용어는 위의 '커트'처럼 대충 봐줄 수 있는 용어는 아닙니다. 절대로 이런 용어는 쓰면 안 되겠습니다.

 

쇼트(셰이크핸드) - 펜홀더의 경우는 쇼트라고 해도 되지만 셰이크핸드에게는 쇼트라는 기술은 없습니다. '하프발리' 또는 '블록'을 덮어놓고 백쇼트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가능하면 쇼트라는 표현은 펜홀더에게만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위의 '어택'처럼 절대로 사용하면 안되는 악성 용어는 아니고 그냥 봐줄 수 있습니다만 셰이크핸드의 다양한 백핸드 기술을 덮어놓고 쇼트라고 하면 구분이 되지 않으므로 기술 습득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문제점은 있습니다.

 

탑스핀 드라이브, 탑드라이브 -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용어 중 대표적인 것입니다. "탑스핀(전진회전)"을 거는 기술을 드라이브라고 부르는데 이 "탑스핀"에서의 ""이라는 말을 테이블 위에서 공을 친다든가 높은 지점에서 빠른 타이밍으로 타구한다는 뜻으로 누군가가 멋대로 이해하여 퍼뜨린 잘못된 용어가 바로 이것입니다. 빠른 타이밍에 수평 스윙으로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스피드 드라이브"라고 하며, 테이블 위에서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대상 드라이브(On-table Drive)" 또는 "대상 탑스핀(On-table Topspin)"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대상 탑스핀"이라는 말을 듣고는 앞쪽의 중요한 "대상"이라는 말은 흘려 버리고 뒷쪽의 "탑스핀"이 테이블 위라는 뜻으로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입니다. "탑스핀 드라이브"라고 하는 것은 곧 "드라이브 드라이브"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상한 용어이므로 이 용어는 절대로 쓰면 안되겠습니다.

 

드라이버 - 드라이브를 이렇게 잘못 부르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드라이버(Driver)""드라이브를 주전 기술로 사용하는 선수"를 말합니다. "er"로 끝나는 영어 단어는 어떤 것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드라이브스매시 - 드라이브는 전진회전을 걸어서 공격하는 기술이고 스매시는 회전을 걸지 않고 강타하여 공격하는 기술입니다. 특히 스매시는 강타를 통하여 득점을 노리는 기술로만 쓰이지만 드라이브는 다양한 상황에서 쓰입니다. 스매시를 할 때 스윙의 끝에서 라켓을 덮어씌우듯이 하여 약간 전진회전이 걸리게 함으로써 공의 안정성을 높이는 타법을 "드라이브 엔드 스매시(Drive End Smash)"라고 합니다만 그냥 "드라이브스매시"라고 하면 회전을 건다는 것과 걸지 않는다는 뜻을 가진 말이 하나로 들어간 매우 이상한 말이 됩니다. "폴로티"와 같은 수준의 이상한 단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도 사용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냅스트로크 - "플릭"을 이렇게 잘못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플릭"이라는 탁구 용어를 TV 중계의 중계진이 아예 모르기 때문에 자주 듣게 되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탁구 기술 중에 스냅이 필요 없는 기술은 없습니다. 이 기술만이 스냅을 쓰는 기술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스냅 위주로 타구하는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플릭이라고 하여 항상 그렇게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중계에서 이런 말이 나오면 ", 플릭이구나"라고 알아들으시면 됩니다. 단어 자체는 일리가 있기 때문에 굳이 "이 용어는 틀렸다"라고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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