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비난초 Platanthera freynii
2015. 6. 5. 담음
주왕산 3폭포 근처에서 담았는데 외떡잎식물로 잎이 대생으로 달리고 거(距)가 아래로 길게 자람이 특이하군요.
아래는 다음 날 강원도에서 담았는데 같은종인지 모르겠군요.
제비난초 Platanthera freynii Kränzlin
외떡잎식물강> 난초목> 난초과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초로 뿌리의 일부는 방추형으로 굵으며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20~50㎝이다. 잎은 줄기 밑쪽에 2개가 거의 대생으로 나며 타원상으로 길이 8~15㎝, 너비 3~5㎝이고 끝은 둔하며 밑은 점차 좁아져 엽초로 되고 기부에 초상엽이 있으며 위쪽에 피침상 선형의 소형 잎이 드문드문 난다.
꽃은 7~8월에 백색으로 피고 많은 꽃이 수상으로 달리며 화서는 길이 8~16㎝이고 포는 피침형으로 꽃보다 짧다. 꽃받침 조각의 중앙부의 것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5.5~6㎜이며 옆의 것은 넓은 피침형으로 길이 8㎜ 정도이다. 꽃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합쳐져 투구 모양으로 된다. 순판은 길이 1~1.3㎝이며 넓은 선형으로 끝이 둔하다. 거(距)는 길이 2~2.7㎝이다.
본종은 산제비란에 비해 잎이 거의 대생한다. 제주를 제외한 전도에 나며 만주, 아무르, 우수리에 분포한다.
* 대생(對生) opposite
잎차례의 한 형. 호생(互生)·윤생(輪生)에 대응한다. 한 개의 마디에 두 장씩 잎이 달리는 잎차례를 말하며 보통 180° 벌어진 위치에 난다.
다음 마디에서도 같은 위치에 두 장의 잎이 나는 것은 2열 대생이며 나는 위치가 90° 씩 어긋나는 것은 십자 대생이다.
쌍떡잎식물의 떡잎이나, 가지에 처음으로 나는 잎은 대생이 많으며 외떡잎식물에서는 대생이 적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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