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생강나무 Lindera obtusiloba Blume
2015. 3. 21. 담음
둥근잎생강나무, 고로쇠생강나무, 털생강나무의 구분은 잎을 보아야 구별이 되는데 잎이 없어 꽃만 보고는 구분을 못하겠군요.
생강나무 Lindera obtusiloba Blume var. obtusiloba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수술 9개가 있다. 작은 꽃자루는 짧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고 한다. 연한 잎은 먹을 수 있다. 꽃은 관상용이고, 열매에서는 기름을 짠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삼첩풍(三鑽風)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의 어혈과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
* 둥근잎생강나무(for.ovata)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고로쇠생강나무(for.quinquelobum)는 줄기 윗부분의 잎이 5개로 갈라지며 중간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털생강나무(for.villosum)는 잎 뒷면에 긴 털이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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