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잔대 Japanese lady bell
2014, 8. 29. 담음
갈라진 화관이 뒤로 젖혀져있고 암술이 꽃 밖으로 삐쭉 나와 있음이 특이하군요.
잔대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Hara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초롱꽃과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사삼(沙蔘)·딱주·제니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뿌리가 도라지 뿌리처럼 희고 굵으며 원줄기는 높이 40∼120cm로서 전체적으로 잔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근생엽) 잎자루가 길고 거의 원형이나 꽃이 필 때는 말라 죽는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경생엽) 3∼5개가 돌려나고 꽃줄기에 따라 잎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원줄기 끝에서 돌려나는 가지 끝에 엉성한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종처럼 생기며 끝이 5개로 갈라져서 다소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꽃 밖으로 다소 나오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위에 꽃받침이 달려 있고 능선 사이에서 터진다. 연한 부분과 뿌리를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사삼이라고 하며 진해·거담·해열·강장·배농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 잎이 넓고 털이 많은 것을 털잔대(var. hirsuta), 꽃의 가지가 적게 갈라지고 꽃이 층층으로 달리는 것을 층층잔대(A. radiotifolia)라고 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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