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질경이 Asian plantain
2014. 8. 29. 담음
* 높은산 등산로 길가에서 자라고 있어서 인가? 이제서 꽃이 보이는군요.
질경이 Plantago asiatica Linné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질경이목 >질경이과 >질경이속(Plantago)
길가, 빈터, 제방, 논두렁, 밭두렁 등, 양지~반음지, 적습(適濕)~약습(弱濕)에서 자란다.
줄기는 여러해살이로 땅속줄기(地下莖)를 벋으며, 큰 무리를 만든다.
잎은 뿌리에서 난 잎(根生葉)이 잎자루가 긴 로제트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물결치듯 하고, 나란히 맥처럼 보이는 유관속 다발이 잎 뒷면에 뚜렷하게 보이며, 잡아당기면 질기고, 엽질(葉質)도 억센 편이다.
꽃은 5~8월에 뿌리에서 직접 꽃대(花莖)가 나와 직립하고, 백색 꽃이 밑에서부터 위로 순차적으로 이삭꽃차례모양(穗狀)으로 밀생한다.
열매는 삭과(蒴果 : 여윈열매)로 뚜껑이 열리듯이 익으면 옆으로 터지면서, 흑색 종자 6~8개가 튕겨져 나오며, 물기를 접하면 점액이 생긴다. 한국·일본·사할린·타이완·중국·시베리아 동부·히말라야·자바·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
* 어린잎은 식용한다.
* 한방에서는 잎을 차전(車前), 종자를 차전자(車前子)라는 약재로 쓰는데, 차전자는 이뇨 작용이 있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하여 어지럼증·두통에 효과가 있고, 폐열로 인한 해수에도 효과가 있다. 차전초는 이뇨 작용이 있어 신우신염·방광염·요로염에 사용한다.
* 질경이속(Plantago) : 약 265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에는 질경이를 비롯하여 5종이 자라고 있다.
개질경이, 왕질경이, 질경이, 창질경이, 털질경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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