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좀목이 Exidia glandulosa
2014. 3. 15. 계룡산 신원사 골자기에서 담음
노균 일텐데도 만져보니 물컹물컹 하더군요.
좀목이 Exidia glandulosa Fr.
진정담자균강 >목이목 >좀목이과 >좀목이속
버섯의 크기가 10cm 이상으로 자라는 것도 있으며 크기도 일정치 않다. 고목 위에 편평하게 퍼지며 두께는 0.5~2cm로 연한 겔라틴질이며 작은 공 모양으로 군생하지만 차차 연결되어 흑색 또는 흑청색으로 된다. 사람 이마의 주름 모양으로 된다.
표면에는 미세한 젖꼭지 같은 돌기가 있다. 건조하면 종이처럼 얇고 단단하지만 습기가 있으면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되돌아간다. 포자의 크기는 12~15×4~5μm이고 무색의 소시지형이다. 2개에서 여러개의 기름방울을 가진 것도 있고 옆에 돌기가 난 것도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의 죽은 가지나 그루터기에 한 줄로 무리지어 나며 부생생활을 한다.
목재부후균으로 목재를 분해하여 자연으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한다. 독버섯이다.
색깔이 윤기가 있는 검은색이고 마르면 기주에 종잇장처럼 붙어 있다가 비가 오면 다시 원상태로 된다.
* 좀목이속(4종) - 좀목이, 아교좀목이, 뭉게좀목이, 그루터기좀목이 4종이 있다는 군요.
* 아교좀목이 http://blog.daum.net/domountain/1795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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