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풀 Sagittaria aginashi

산과바다

 

보풀 Sagittaria aginashi

2013. 9. 17. 담음

논에서 자라는 잡초였는데 요즘은 제초제를 뿌려 잘 안보이고 연못이나 습지에서나 볼수 있군요.

보풀과 벗풀이 비슷하여 혼동스럽기도 하네요. 벗풀은 보풀에 비해 잎이 둥근 편이고 보풀은 키가 크고 잎이 길게 보이는 것 같군요.

 

 

 

 

 

 

 

 

보풀 Sagittaria aginashi Makino

피자식물문 >외떡잎식물강 > 소생식물목 >택사과

 

큰골이라고 한다.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80cm 내외 크기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뻗는 가지가 없으며 가을에 잎겨드랑이에 알줄기가 생긴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화살 모양으로 윗부분이 보다 길며 가장자리가 밋밋한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이고 길이 7.5∼17.5cm이다. 잎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잎맥이 튀어 나온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층층으로 달리며 꽃줄기[花莖]는 길이 30∼80cm이고 돌려나는 총상꽃차례이다. 암꽃은 밑부분에 달리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각각 3개씩이며 암술이 많고 헛수술이 있다. 수꽃은 윗부분에 달리고 암꽃과 비슷하지만 수술이 많다.

열매는 연한 녹색이며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고 넓은 날개와 부리가 있다. 한방과 민간에서 강장제·이뇨제·지사제 등의 약제로 쓰이며, 유독식물이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한국 일본에 분포한다.

 

 

산과바다 이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