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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앵초 Primula sieboldii

by 산산바다 2013. 5. 11.

산과바다


앵초 Primula sieboldii

2013. 5. 11. 담음

칠갑산 냉천골에서 처음 만나 반가움에 담았답니다.

 

 

 

 

 

 

 

 

 

 

 

 

앵초(櫻草) Primula sieboldii E. Morren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진달래목 >앵초과 >앵초속


앵초과(櫻草科 Prim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가 15㎝ 정도이다. 타원형의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는데 위에 잔주름이 져 있으며 조그만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들이 있다.

꽃은 6∼7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15∼4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20개가 달린다. 총포 조각은 바소꼴이고 작은 꽃자루는 길이가 2∼3cm이며 돌기 같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갈라진 조각은 끝이 파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인데 그루에 따라서 수술이 짧고 암술이 길거나 수술이 길고 암술이 짧다. 꽃의 생김새가 벚나무(櫻)와 비슷하여 앵초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매는 지름 5mm의 둥근 삭과(蒴果)로 익는다. 뿌리는 한방에서 거담에 사용하기도 한다. 꽃말-어린 시절의 슬픔


특징 

* 앵초과에 속하는 앵초는 키가 30cm까지 자라고 짧은 지하경으로 겨울을 난다. 근경에서 잎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말려있다가 나중에 방사형 좌엽으로 변화한다. 잎은 타원형이고 끝이 뭉뚝하며 잎에는 고랑이 난 잎줄기가 달려있다. 또한 잎의 위에는 주름이 나있고 아래에는 털이 나있다. 향이 좋은 노란색 꽃은 4월과 5월 사이에 좌엽에서 솟는 2-20cm 길이의 줄기의 끝에 우산모양의 꽃차례로 피어난다. 털이 많이 나있는 꽃받침과 꽃부리는 관 모양으로 생겼다.


*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여러 원예품종들이 만들어져 있으나 반그늘지고 공기 중에 수분이 많은 곳에 잘 자란다.

큰앵초(P. jesoana)의 잎은 단풍나무의 잎처럼 생겼으며 산지의 냇가와 숲속에서 자라고 잎이 거의 둥글다. 높은 산 위에서 자라는 설앵초(P. modesta var. fauriae), 잎이 작고 뒷면에 황색 가루가 붙어 있는 좀설앵초(P. sachalinensis) 등이 있다. 이른 봄에 어린순을 가지고 나물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앵초보다 흔하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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