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복초(連福草) Adoxa moschatellina

산과바다

연복초(連福草) Adoxa moschatellina

2913. 5. 8. 담음

잘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꽃이 옆에 달린 4개는 사방을 향하고 1개는 하늘을 본다.

5개가 한 송이처럼 뭉쳐있고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고 잘 담아지지 않는 특이한 꽃이군요.

 

 

 

 

 

 

 

연복초와 구슬붕이가 같이 살고 있군요. 비교하니 꽃이 아주 작군요.

 

연복초 Adoxa moschatellina L.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산토끼꽃목 >연복초과

연복초는 가야산 이북의 북부 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토양이 비옥한 반그늘에서 서식한다. 키는 8~15㎝이고 잎은 잎자루 길이가 4~9㎝이며 3~9개의 소엽으로 갈라진다.

꽃은 황록색으로 길이가 0.2~0.3㎝의 아주 작은 꽃들이 줄기 윗부분에 5개 내외가 둥글게 뭉쳐 달린다. 끝에 달린 꽃은 4개의 화피갈래조각과 8개의 수술이 있고, 옆에 달린 꽃은 5개의 화피갈래조각과 10개의 수술이 있다. 씨방은 중위이고 3실이며, 각 실에 밑씨가 1개씩 들어 있다.

열매는 5월 말경에 익으며 지름 0.2~0.3㎝ 정도이고 구형으로 달린다. 꽃과 잎의 색이 정확치 않고 너무 작은 꽃들이 상층부에 뭉쳐 피는 꽃이기 때문에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품종이다. 복수초가 피고 진 후 연이어서 꽃이 핀다고 하여 연복초라고 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에는 1속 1종이다. 한국을 비롯하여 북반구의 온대에서 한대에 걸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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