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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복수초 열매

by 산산바다 2013. 4. 29.

산과바다

 

 

복수초 열매

2013. 4. 28. 담음

무슨 복수초인지는 잘 모르겠고 열매만 담았다.

복수초잎과는 다른 모양으로 가늘고 긴 잎이 제주에서 자생한다는 세복수와 비슷하다.

세복수초는 이지역(충남 칠갑산)엔 없을 텐데?..... 꽃은 담지 못하고 열매만 달려있는 군락지를 발견하였다.

 

* 복수초의 구분

1. 복수초 : 잎보다 꽃이 거의 먼저 나고 꽃받침이 꽃잎과 크기가 같거나 더 길다.

2. 개복수초 : 꽃보다 잎이 먼저 나고 꽃받침이 꽃잎에 비해 많이 짧다. 4~5월에 꽃이핀다.(가지복수초는 개복수초로 통합됨)

3. 세복수초 : 제주도에 자생하는 복수초로 잎과 꽃이 같이 나며 꽃잎이 더 선명한 노란색이고 줄기속이 비어있다.

4. 애기복수초는 복수초로 통합되었고 중부 1000m 고산에서 나며 꽃잎이 다른 복수초보다 상대적으로 작음.

 

 

 

 

 

 

 

 

 

 

 

 

 

 

          복수초 Adonis amurensis Regel &Radde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Adonis)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산지 숲 속 그늘에서 자란다. 원일초 · 설련화 · 얼음새꽃 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꽃이 필 때 5-15cm지만 나중에 30-40cm까지 자라며, 보통은 가지가 갈라지지 않지만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3-4번 깃꼴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아래쪽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3-4월 줄기 끝에 1개씩 피며,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보통 8-9,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조금 길며, 검은 갈색을 띤다. 꽃잎은 10-30장이고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1cm 정도의 꽃턱에 모여 달리며, 공 모양으로 가는털이 있다. 꽃말은 슬픈 추억 이다.

* 뿌리는 강심제로 쓰이고, 전초는 이뇨제, 정신 안정제로 쓰인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 복수초속(Adonis) : 복수초는 우리나라에는 최근 3종류가 보고되어 있다.

제주도에서 자라는 세복수초개복수초(가지복수초) 그리고 복수초(애기복수초)가 바로 그것이다.

여름이 되면 온도가 올라가 말라죽고 자취를 감추고 마는 것이 이들 복수초들의 특징이다.

 

 

* 복수초(13. 4. 22)    * 복수초(12. 4. 4)    * 복수초(12. 4. 9)

 

* 개복수초(13. 3. 5)    * 개복수초(1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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