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백령풀 Poorjoe, Button weed
2012. 8. 23. 담음
야산 기슭 양지바른 길에서(고향 묘소 옆) 자람을 담았는데
* 꽃은 작은 통꽃으로 4갈래로 갈라지고 연한 붉은빛 흰색으로 꽃이 피고
* 줄기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짙은 자줏빛을 띠고 있군요.
백령풀 Diodia teres Walter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꼭두서니과 >백령풀속(Diodia)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중부지방의 바닷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백령도에서 처음 채집되어 우리말 이름이 붙여졌다.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20∼50cm이다. 줄기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짙은 자줏빛을 띠며 짧은 털이 약간 빽빽이 난다.
잎은 마주나며, 아래쪽이 합쳐져서 줄기를 감싸며, 마디에 긴 털이 난다. 잎몸은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2~4cm, 폭 0.2~0.5cm이다. 잎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뒤로 조금 말린다. 잎 양면에 털이 있으며, 특히 뒷면 잎맥 위에 많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피며 연한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며, 길이 4~6mm이다. 꽃자루는 없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며, 갈래 길이는 1mm쯤이며, 나중에 꽃받침통이 남아서 열매를 둘러싼다.
열매는 삭과(蒴果)이며 9~10월에 익는다. 도란형으로 길이 3~4mm, 빳빳한 털로 덮인다.
* 백운풀은 남부지방에 분포하고 전체에 털이 많지 않고, 잎은 더욱 가늘고 길며, 꽃은 흰색이 더욱 강하므로 다르다.
* 큰백령풀은 연한 붉은빛 흰색의 꽃이 피고 잎이 보다 넓고 양면에 털이 없으므로 구분된다.
* 털백령풀은 원줄기에 퍼진 털이 있고 열매가 길이 5mm 정도이며 긴 털이 있고 백령도에서 자란다.
* 백령풀속(Diodia) : 백령풀, 큰백령풀, 털백령풀, 백운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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