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이름을 몰라하다가 방아님의 도움으로 이름을 알게되어 감사하고 기쁘답니다.
덕유산 능선길에서 담았는데 꽃은 벌써지고 열매가 광채가나며 아름답더군요. 내년에는 일찍 꽃을 담아보고싶다.
눈개승마 goatsbeard
2012. 8. 5. 담음
눈개승마 Aruncus dioicus (Walter) Fernald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눈개승마속(Aruncus)
고산지대, 표고 500m 이상, 반그늘 조건의 동북 사면에 있는 잎이 두껍게 쌓여 비옥하고 보습성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줄기는 높이 30~100cm이며 곧추선다. 뿌리는 근경이 목질화되어 굵어지고 밑부분에 비늘조각이 몇 개 있다.
잎은 2~3회 깃모양겹잎이며 소엽은 좁은 달걀모양 또는 난상 원형이고 끝이 뾰족하거나 꼬리처럼 길게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에 결각과 톱니가 있고 때로는 우상으로 갈라지며 길이 3~10cm, 폭 1~6cm로서 흔히 윤채가 있고 긴 엽병이 있다.
꽃은 이가화이며 6~8월에 피고 지름 2~4mm로서 노란빛 흰색이며 원뿔모양꽃차례는 길이 10~30cm로서 짧은 털과 짧은 꽃자루가 있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5개이며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 1mm이다. 수꽃은 20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에는 3~4개의 암술이 있고 곧게 선 3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골돌(蓇葖)로 7~8월에 익고 갈색이며 타원형이고 길이 2.5mm가량이며 익을 때는 윤채가 있고 밑을 향하며 암술대가 짧다. 전국 각지의 고산지대에 분포
* 눈개승마는 눈+개+승마(升麻)로 분석할 수 있다. '눈'은 '누운'의 준말이다. '개'는 원종보다 못하거나, 흔할 때 붙이는 접두사다. '승마'는 본초학에서 해표약(解表藥) 중 발산풍열약(發散風熱藥)에 속한다. '승마'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못하다고 해서 '개', 식물체가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눈'이 붙었다.
* 관상식물 또는 식용작물 등의 경제작물로 널리 이용하기 위해 대량증식을 통해 개체수를 늘리고 자생지 외 보존을 실시한다.
* 식용작물로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눈개승마는 어린잎이 산삼처럼 생겨서 또는 소고기, 인삼, 두릅의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삼나물이라고도 한다.
* 말려서 나물로 식용하면 고기 맛이 나며 풍미가 뛰어난 식물이다. 연변에서는 어린순을 "쉬나물"이라고 이르며 식용한다.
* 근경과 전초는 보신, 수렴, 해열 작용이 있으며 타박상과 피곤으로 근골이 아픈데 쓴다.
* 눈개승마속(Aruncus) : 참눈개승마, 눈개승마, 한라개승마 등이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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