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바디나물 Angelica decursiva
2012. 8. 5. 담음
바디나물 Angelica decursiva (Miq.) Franch. & Sav.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산형목 >산형과 >당귀속(Angelica)
산과 들의 습지 근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뿌리가 굵다. 줄기는 곧게 서고 모가 진 세로줄이 있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가 80∼1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지며 작은 잎은 3∼5개이다. 작은 잎은 3∼5개로 깊게 또는 완전히 갈라지고 밑 부분이 밑으로 흘러 날개 모양이 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과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 밑 부분이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8∼9월에 짙은 자주색으로 피고 커다란 복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우산 모양을 이룬 작은 꽃대는 10∼20개이고 각각 20∼30개의 꽃이 달린다. 총포는 1∼2개이고 넓으며 작은 총포는 5∼7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다.
열매는 분과(分果: 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10~11월경에 맺으며 길이 5mm의 편평한 타원형이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 한방에서 뿌리를 전호(前胡)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열·진해·거담 작용하여 감기·기침·천식 등에 효과가 있다.
• 왜당귀 : 일본 원산으로 우리나라 각처에서 재배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줄기와 잎자루는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 기름당귀 : 금강산 이북의 해변에 나며, 줄기는 속이 비었다.
• 고본 : 향기가 강하고,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갈래는 선형, 엽초가 있다.
• 흰꽃바디나물 : 백색꽃이 핀다.
• 개구릿대 : 줄기는 속이 비고, 털이 없으며 흔히 자줏빛이다.
• 흰바디나물 : 처녀바디와 비슷하나, 잎의 첫번 갈래가 바로 엽초에 달리는 것이 다르다.
• 제주사약채 : 제주도 한라산에서 나며, 꽃은 처음에 칼집같이 생긴 잎 모양의 총포에 싸인다.
• 참당귀 : 전체에 털이 없고, 자줏빛이 돌며, 뿌리는 크고, 향기가 강하며, 줄기는 곧게 선다.
• 갯강활 : 줄기 속에 황백색의 수액이 있고, 겉에 암자색의 줄이 있다.
• 궁궁이 : 엽초에만 털이 있고, 잎은 끝이 뾰족하며 결각 모양의 톱니, 잎자루는 흰색이고, 긴 타원형의 엽초가 발달했다.
* 당귀속(Angelica) : 강활, 개구릿대, 갯강활, 고본, 구릿대, 궁궁이, 두메당근, 바디나물, 삼수구릿대, 왜당귀, 왜천궁, 잔잎바디, 중국당귀, 지리강활, 참당귀, 처녀바디, 흰꽃바디나물 등이 있다.
* 바디나물(12. 8. 5) * 바디나물(11. 8. 28)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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