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마타리 Golden lace patrinia
2012. 8. 2. 담음
마타리 Patrinia scabiosifolia Fisch. ex Trevir.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산토끼꽃목 >마타리과 >마타리속(Patrinia)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60~150cm 내외이고 뿌리줄기는 굵으며 옆으로 뻗고 원줄기는 곧추 자란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으나 밑부분에는 털이 약간 있으며 밑에서 새싹이 갈라져서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양면에 복모가 있고 밑 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없어진다.
꽃은 7~9월(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피고 노란색이며 산방꽃차례[揀房花序]를 이룬다. 화관은 노란색으로 지름 4mm이고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고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3실이지만 1개만이 성숙하여 타원형의 열매로 된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타원형이며 길이 3~4mm로 약간 편편하고, 배면에 맥이 있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다. 일본 열도의 북쪽부터 남으로 타이완 중국 및 시베리아 동부까지 분포한다.
* 뿌리에서는 장 썩은 냄새가 난다하여 패장이라는 속명을 가지고 있다.
* 연한 순을 나물로 이용하고 전초를 소염(消炎) ·어혈(瘀血) 또는 고름 빼는 약으로 사용한다.
* 뚝갈은 꽃이 흰색이고 마타리보다 꽃이 약간 늦게 핀다.
* 금마타리는 높은 산에 자라며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 마타리속(Patrinia)은 약 17종이 아시아에 분포하는데, 한반도에는 마타리, 금마타리, 돌마타리, 뚝갈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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