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백선(白鮮 Gas plant)
2012. 5. 24. 담음
백선(白鮮) Dictamnus dasycarpus Turcz.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백선속(Dictamnus)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50∼90cm이다. 뿌리는 곧고 굵다. 줄기는 곧게 서며 튼튼하다.
잎은 깃꼴겹잎으로서 마주난다. 2∼4쌍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며 중축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고 길이 2.5∼5cm, 나비 1∼2cm이다. 가장자리에 잔 톱니와 유점(油點:반투명한 작은 점)이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 또는 흰색이나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핏줄무늬가 뚜렷하게 보이며 꽃을 피우고 강한 향이 있다.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 지름은 2.5cm 정도이고 꽃잎은 5개로서 긴 타원형이며 길이 약 4cm이다. 꽃받침은 5장이며 끝이 뾰족한 바소꼴이다. 작은 꽃자루에 털과 선모(腺毛)가 있어 강한 향기가 난다. 수술은 10개이고 씨방은 5실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8월에 익으며 5개로 갈라지고 털이 난다.
유라시아가 원산지이며 관상식물이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꽃말-방어
* 야생화 중에서 충분히 절화 식물로서의 개발이 가능한 품종이라 할 만큼 꽃송이도 많이 피고 아름답다. 이채로운 것은 꽃 수술 안쪽을 유심히 살펴보면 작은 검은 돌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다른 식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상 가운데 하나이다.
* 꽃과 잎에서 가연성의 강한 방향물질이 방출되므로 Gas plant 또는 Burning bush라는 영어 이름이 붙었다.
* 가을에 뿌리의 겉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을 백선피(白鮮皮)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해독 황달 강심제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통경(通經)·황달·구충에 약으로 쓴다.
* 잎에 털이 많은 것을 털백선(var. velutinus)이라고 하는데, 함경북도 청진에서 자란다.
* 백선속(Dictamnus) : 백선, 털백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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