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나무(Philadelphus)

산과바다

고광나무(Philadelphus)

2012. 5. 20. 담음

 

 

 

 

 

 

 

 

 

 

 

 

 

고광나무 Philadelphus schrenkii Rupr. var. schrenkii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범의귀과 > 고광나무속

고광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골짜기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줄기는 높이 1~2m 정도이며, 수피가 종이처럼 얇게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는데, 꽃이 피는 가지에 달리는 잎이 꽃이 피지 않는 가지에 달리는 잎보다 훨씬 작으며 잎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거나 아주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흔히 2송이씩 짝을 이루며 원추(圓錐)꽃차례와 비슷하게 무리져서 정상부 혹은 잎이 붙은 곳에서 긴 꽃대에 여러 개의 꽃들이 백색으로 달리고 향이 있다. 꽃잎은 4장이며 암술머리는 4갈래로 갈라졌다. 열매는 9월경에 길이 0.6~0.9㎝, 직경 0.4~0.5㎝로 타원형으로 달린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꽃말-추억, 기품, 품격

* 우리나라에는 잎과 줄기에 털이 많이 달리고 봄에는 향기로운 하얀색 꽃을 피우는 서울고광나무(P. seoulensis)가 흔하며, 고광나무(P. schrenkii)는 북쪽 지방에서만 자라고 있다. 미국에서 들어온 미국고광나무(P. grandiflorus)는 뜰에 많이 심는다. 유럽 남부, 동아시아, 히말라야,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이 원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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