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봄구슬붕이 Gentiana thunbergii
2012. 4. 26. 담음
봄구슬붕이 Gentiana thunbergii (G. Don) Griseb.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용담과 >용담속(Gentiana)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양지바른 습지에 난다. 줄기는 높이 5~15cm이고 가지가 줄기 밑에서 갈라져 모여나기한다.
잎의 근생엽은 돌려나기 상으로 달리고 가죽질이며 달걀모양, 좁은 달걀모양 또는 사각상 달걀모양이고 길이 1~3cm, 나비 7~22mm로서 끝이 뾰족하지 만 가시로 되지 않으며 줄기잎은 난상 피침형이고 길이 5~12mm, 나비2~8mm로서 밑이 합쳐져 짧은 엽초로 된다.
꽃은 4~5월에 피며 길이 2.5~3.5cm로서 연한 자주색이고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리며 화경은 길이 1~3cm이다. 꽃받침통은 길이 8~10mm로 5개의 능선이 있고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서로 삼각상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며판통 길이의 1/3 정도이고 화관 열편 사이의 부편은 반원형으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긴 대가 있고 꽃부리 밖으로 나와 2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방추형이고 희미한 무늬가 있다.
* 용담속(Gentiana) : 약 400 여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의 용담속 : 고산구슬붕이, 과남풀, 구슬붕이, 멧용담, 백두산구슬붕이, 봄구슬붕이, 비로용담, 산용담, 연보라과남풀, 용담, 좀구슬붕이, 진퍼리용담, 큰구슬붕이, 흰그늘용담, 흰비로용담, 흰용담, 흰큰구슬붕이 등이 있다.
* 좀구슬붕이 : 잎이 선형이고 작다.
* 큰구슬붕이는 5갈래로 나누어진 꽃받침갈래가 뒤로 젖혀지지 않아 젖혀지는 구슬붕이와 쉽게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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