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산수유나무(山茱萸) Japanese Cornelian Cherry
2012. 3. 30. 담음
산수유나무 Cornus officinalis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층층나무목>층층나무과>층층나무속(Cornus)
층층나무과(層層―科 Corn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키는 7m 정도 자라며 수피(樹皮)가 비늘조각처럼 벗겨진다. 잎이 마주나는데 잎의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녹색 또는 흰색을 띤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 뒤의 잎맥이 서로 만나는 곳에 털이 빽빽이 나 있다.
꽃은 양성화(兩性花)로서 3∼4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으로 핀다. 20∼3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리며 꽃 지름 4∼7mm이다. 총포조각은 4개이고 길이 6∼8mm이며 노란색이다.
꽃잎은 4개이고 긴 타원 모양 바소꼴이다. 수술 4개, 암술 1개이고 씨방은 털이 나며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서 타원형이며 윤이 나고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딘다. 뿌리가 깊게 내리지만 잔뿌리가 많아 옮겨 심어도 잘 자란다. 가을에 열매에서 씨를 빼내고 햇볕에 말린 것을 산수유라고 하여 한방에서 강장제·수렴제·해열제로 쓴다. 식은땀을 자주 흘리거나 빈뇨시 열매를 술에 찐 뒤 달여 꿀에 버무려, 매일 빈속에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한국 원산이며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심는다. 꽃말-호의에 기대한다.
* 층층나무속(Cornus) : 곰의말채나무, 말채나무, 산딸나무, 산수유나무, 층층나무, 풀산딸나무, 흰말채나무, 태평양층층나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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