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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비수리 Chinese bush clover

by 산산바다 2011. 8. 25.

산과바다

 비수리 Chinese bush clover

 2011. 8. 24. 서해안에서 담음

      비수리 Lespedeza cuneata (Dum. Cours.) G. Don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콩과 >싸리속(Lespedeza)

 

한약명은 야관문(夜關門)이다. 콩과의 반관목으로 여러해 살이 풀이다.

비수리의 동의어로 백마편(白馬鞭), 삼엽초(三葉草), 천리광(千里光)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반관목 모양으로 곧게 자라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가지는 짧고 가늘며 잔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이 3장씩 나오는 3출 겹잎이다. 작은 잎은 길이 1~2cm 정도 되는 선 모양의 거꾸로 된 댓잎피침형이며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 털이 있다. 잎자루에 짧은 털이 많다.

꽃은 7~9월에 흰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려 피는데 잎보다 짧다. 양성화이다. 꽃받침은 밑까지 깊게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마다 1개의 맥과 털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꽃부리는 길이 7mm 정도의 나비 모양이며 흰 바탕에 자줏빛 줄이 있고 가운데 큰 꽃잎의 중앙은 자줏빛이다. 10개의 수술 중 아래쪽 9개는 합쳐진다.

열매는 10월에 어두운 갈색의 협과(莢果 꼬투리)가 달려 익는데 꼬투리는 편평한 달걀꼴이며 털과 그물맥이 있다. 익은 열매 안에는 황록색 바탕에 적색 반점이 있는 씨가 1개씩 들어 있다.

 

* 공업용·관상용·밀원·사방초·퇴비·식용·약용으로 두루 이용된다. 줄기로는 광주리를 만든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 비수리는 야관문(夜關門)이라는 별칭이 있는데 이것을 복용한 남자와 하룻밤을 지낸 여자는 다음날부터 밤이면 대문의 빗장을 열어 놓고 기다리게 된다.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비수리의 효능은 주로 간경을 보호하며 호흡기 질환을 다스린다.

 

* 뿌리가 달린 전초(全草)夜關門(야관문)이라 하며 약용한다.

약효: (), ()()하고 肺陰(폐음)補益(보익)하며 散瘀(산어), 消腫(소종) 효능이 있다. 遺精(유정), 遺尿(유뇨), 白濁(백탁), 白帶(백대), 喘哮(천효), 胃痛(위통), 勞傷(노상), 小兒疳積(소아감적), 下痢(하리), 타박상, 시력감퇴, 目赤(목적-결막염), 急性乳腺炎(급성유선염)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15~30g(신선한 것은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육류)와 같이 뭉근한 불로 삶아서 복용한다.

 

 

* 싸리속(Lespedeza) : 한국 서식종으로

개싸리(들싸리), 개파리채, 검나무싸리, 고양싸리, 괭이싸리, 긴괭이싸리, 긴잎참싸리, 꽃비수리(자주비수리), 꽃참싸리, 넌출비수리, 눈해변싸리, 늦싸리, 땅괭이싸리, 땅비수리(파리채), 부채싸리(비합법명), 비수리, 삼색싸리, 선녀싸리(비합법명), 속리싸리, 싸리, 잡싸리, 조록싸리, 좀싸리, 좀풀싸리, 지리산싸리, 진도싸리, 참싸리, 청비수리, 털나무싸리(털조록싸리), 털싸리, 털파리채, 풀싸리, 해변싸리, 해안싸리, 호비수리, 흰싸리, 흰조록싸리, 흰참싸리, 흰풀싸리(비합법명) 등이 있다.

 

 

* 비수리(11. 8. 24)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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