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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박주가리 Metaplexis japonica

by 산산바다 2011. 7. 24.

산과바다

 


박주가리 Metaplexis japonica

11. 7. 23. 담음


 

 

 

 

 

 

 

 

 


박주가리 Metaplexis japo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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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는 우리나라 각처에서 자생하는 덩굴성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토양이 비옥하고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3m 내외까지 자라고, 잎은 길이가 5~10㎝, 폭이 3~6㎝로 털이 없으며 끝이 뾰족하고 뒷면은 분처럼 희다.

꽃은 통꽃으로 엷은 보라색을 띠며 7~8월 사이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별 모양의 5갈래로 깊게 갈라진 꽃부리 안쪽에는 연한 흰 털이 촘촘하게 나 있다.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에는 흰 솜털이 깃털처럼 달려 있다. 봄에 어린줄기와 잎을 따서 삶은 다음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나마자(蘿摩子)라고 해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쓴다. 잎에서 즙을 내어 종기에, 혹은 뱀이나 벌레에 물린 데 바르기도 한다.


종자는 길이 0.6~0.8㎝로 편평하며 명주실같이 은백색을 내는 것이 달려 있어 바람이 불면 쉽게 떨어져 날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 씨는 식용, 지상부 모두는 약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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