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털중나리 Lilium amabile
2011. 6. 20. 담음
털중나리 Lilium amabile Palib.
속씨식물문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백합속(=나리속 Lilium)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윗부분이 약간 갈라지며 전체에 잿빛의 잔털이 난다. 비늘줄기는 길이 2∼4cm, 지름 15∼25mm로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거나 바소꼴이며 길이 3∼7cm, 나비 3∼8mm이다. 둔한 녹색이고 끝이 뭉뚝하거나 뾰족하며 양면에 잔털이 빽빽이 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가 없으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1∼5개씩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갈래조각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길이 4∼7cm, 나비 10∼15mm이다. 뒤쪽으로 젖혀지고, 안쪽에는 검은빛 또는 자줏빛 반점이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모두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꽃밥은 노란빛을 띤 빨간색이며, 길이 10∼13mm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달걀 모양의 넓은 타원형이고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갈색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이른봄 비늘줄기를 식용하고 참나리와 함께 약재로도 쓴다. 한국, 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 참나리 - 줄기에 주아가 달려있다. 꽃에 자주색 반점이 많다.
• 중나리 - 줄기에 주아가 없다. 꽃잎에 자주색 반점이 많다.
• 털중나리 - 주아가 없다. 줄기에 탈이 나있고 꽃잎에 자주색 반점이 안쪽에 만 있다.
• 하늘말나리 - 산야에 자생하고 꽃이 하늘을 향해있다.
• 지리산하늘말나리는 꽃잎에 자주색 점무늬가 없다.
• 누른하늘말나리는 짙은 황색 꽃이 핀다.
• 섬말나리는 울릉도에 자생한다.
• 말나리는 꽃이 옆을 향해 핀다.
• 날개하늘나리는 낭림산 이북에 자생한다.
• 하늘나리는 꽃이 하늘을 향해있고 산야에 자생한다.
• 땅나리는 꽃잎이 땅을 향해있고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 솔나리는 꽃잎이 땅을 향하고 잎이 소나무잎과 비슷하고 강원도 이북 심산에서 자생한다.
• 검은솔나리는 흰색꽃이 핀다.
• 큰솔나리는 충주, 평안도, 만주, 몽고지방에 자생.
* 백합속(=나리속 Lilium) : 검은솔나리, 광릉털중나리, 금나리, 날개하늘나리, 노랑땅나리, 노랑털중나리, 누른하늘말나리, 당나리, 땅나리, 말나리, 민섬말나리, 백합, 산나리, 섬말나리, 솔나리, 응달나리, 중나리, 지리산하늘말나리, 참나리, 큰솔나리, 큰하늘나리, 털중나리, 하늘나리, 하늘말나리, 흰솔나리 등이 알려져 있으며 기타 많은 재배종이 있다.
이 중 응달나리는 울릉도에 자생하며 산나리는 전국 산지에 자생하는 나리이나 국가식물표준목록에는 들어있지 않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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