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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갯방풍(Glehnia littoralis)

by 산산바다 2011. 6. 9.

산과바다


 

갯방풍(Glehnia littoralis)

11. 6. 서해 바닷가에서 담음

 

 

 

 

 

 

 

 

갯방풍(Glehnia littoralis)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목 > 산형과


산형과(傘形科 Ap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5~20㎝ 정도이고 노란색 뿌리가 바닷가 모래 속 깊이 들어가며 식물 전체에 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잔잎 3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이고 이 잔잎들은 다시 3갈래로 갈라진다. 하얀색 꽃은 줄기 끝에 산형(傘形)꽃차례로 무리져 달리며 꽃줄기에는 하얀 털이 잔뜩 나 있다. 둥그런 열매에는 긴 고랑이 패어 있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지만 뿌리를 한약의 재료로, 잎을 채소로 쓰기 위해 심기도 한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방풍(防風)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진해거담에 쓰고 있다. 야채로 쓰기 위해서는 10월에 햇빛을 피하여 잎을 새끼로 묶어두었다가 잎이 붉은색을 띨 때 따는 것이 좋다. 해방풍으로 부르기도 한다. 원래 산형과에 속하는 방풍(Ledouriella seseloides)의 뿌리를 방풍이라고 부르나 갯방풍, 기름나물 및 갯기름나물을 방풍 대신 쓰고 있다. 방풍의 뿌리는 한방에서 발한·해열·진통에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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