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법성포 불교성지)
2011.1.20
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법성포)
산과바다는 꽃돼지(박종규)부부 동반 여행
백제 침류왕이 즉위하던 해인 서기 384년. 전남 영광의 법성포구에 입항한 중국 선박에서 한 승려가 내리자 마중을 나온 백제 조정 관료들이 그를 극진히 맞아들인다. 인도 승려 마라난타였다.
불교의 백제 전래 및 전개
백제(百濟)에는 불교가 고구려보다 12년 늦게 들어왔다. 침류왕(枕流王) 1년(384)에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摩羅難陀)가 바다를 건너 동진(東晋: 317~420)으로부터 왔는데 왕이 직접 환영하여 맞이하였고 궁중에 머물게 하였으며 예로써 공경하였다.
다음 해 한산(漢山)에 절을 짓고 승려 10명을 양성했다. 왕이 외국의 승려를 직접 맞이하였고 궁중에 있게 한 것으로 보아 백제에도 그 이전부터 불교가 전해졌던 것으로 여겨진다.
漢山: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 지금의 경기도 광주의 옛읍과 남한산성(南漢山城)이다.
당시 국가적 예우를 받았던 그는 이듬해 漢山에 절을 짓고 도승 12명을 배출했다.
漢山: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 지금의 경기도 광주의 옛읍과 남한산성(南漢山城)이다.
백제불교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그로부터 1,600여년이 지난 지금, 백제불교의 첫 전래지인 법성면 진내리 일대는 국제적인 불교 관광지로 탈바꿈 하고 있다.
마라난타(摩羅難陀)는 인도의 승려이다. 384년(침류왕 원년)에 동진에서 백제로 와 불교를 전파하여 백제 불교의 시초가 되었다. 그의 행적에 대한 내용은(해동고승전)에 자세히 나와 있다.
법성포구 시가지가 아름답게 내려다 보인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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