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85회 야인시대
"내 나라를 지키는 일이다. 이유 같은 건 필요치 않아"
부산으로 피난 온 이정재(김영호)는 허름한 가게를 운영한다. 부산 건달들이 세를 내라며 괴롭히자 이정재는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이정재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건달은 며칠 후 많은 수하들을 몰고와 접전을 벌인다. 이정재는 상대방의 수에 밀려 위기에 빠지지만 그 앞을 지나가던 시라소니(조상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두한(김영철)과 수하들은 낙동강 전선 전투에 투입된다. 북한군과의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문영철(장세진)은 북한군 병사의 총검에 찔린 어린 학생을 구하려다 자신도 가슴에 칼을 맞고 쓰러진다. 두한은 문영철을 부둥켜안고 죽지 말라고 소리친다. 끝내 문영철은 숨을 거두는데......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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