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79회 야인시대
"김구 선생님께서 암살 되셨답니다"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은 오키나와 형무소에서 돌아온 두한(김영철)을 만나 이제 살인하지 말라고 충고하면서 그동안 수고한 대가라며 돈 봉투를 건네다. 두한은 자신들이 목숨을 걸고 반공투쟁한 것은 돈이나 받자고 한 일이 아니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당황한 외무장관 장택상(임혁주)이 각하 앞에서 무슨 경거망동이냐고 꾸짖자 두한은 자신들을 살인자로 몰아붙이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한편 두한은 백범 김구(이영후)의 암살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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