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52회 야인시대
"내 땅과 내 구역에서 떠나라"
신영균이 든 다이너마이트는 심지가 계속 타들어 가고 있다. 대좌를 포함한 일본군은 식은땀을 흘리며 어쩔 줄을 모르고 있다. 대좌는 어서 불을 끄라고 소리치지만, 두한은 조선을 떠난다고 약속하면 바로 끄겠다고 한다. 결국 대좌로부터 대답을 들은 두한은 폭발 직전의 다이나마이트의 심지를 꺼버린다.
신불출은 두한이 해군무관부를 접수한 얘기를 전해 듣고는 쓸모가 많은 사람이라며, 정진영에게 더욱 철저히 자기편으로 만들라고 한다. 이에 정진영은 두한을 찾아가 청년단의 단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신불출도 두한에게 혁명 투쟁의 독립군이라는 말에 감동해 결국 청년단 단장을 맡기로 한다.
명동거리에 점점 불어나는 이북 패거리들이 종로 패들에게 시비를 건다. 그 사실을 뒤?鳴? 들은 문영철과 김무옥이 그곳으로 달려가고, 결국 이북패거리의 오야붕급인 이화룡과 김무옥이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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