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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야인시대

16회 야인시대

by 산산바다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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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야인시대

"쌍칼? 드디어 이렇게 만나게 됐네"

 

쌍칼(박준규)은 구마적(이원종)에게 정식으로 도전장을 내기로 결심한다. 구마적의 괴력을 익히 알고 있는 김영태(박영록)는 다시 생각하라고 만류한다. 그러나 쌍칼은 오래 전부터 구마적을 한 번 꺾고 싶었다며 만약 자신이 잘못되면 조직을 두한(안재모)에게 맡기라고 부탁한다. 쌍칼이 결투를 신청해올 것을 예견하고 있던 구마적은 기꺼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결투를 하루 앞둔 밤, 신마적(최철호)은 쌍칼에게 구마적의 박치기만 피하면 된다고 충고한다. 또 신마적은 구마적을 이기는 게 일본인을 이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귀띔한다.

 

결투 당일 우미관 앞에는 구마적과 쌍칼의 결투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마침내 결투가 시작되자 구마적은 불구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후회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에 질세라 쌍칼도 조심하라고 팽팽히 맞선다. 순간 두 사람은 날카로운 눈빛을 교환하고 쌍칼이 먼저 빠른 돌려차기로 구마적의 턱을 강타한다. 순간 휘청거리는 구마적,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고 구마적은 괴성을 지르며 쌍칼을 낚아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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