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윤노리나무 Oriental photinia
2024. 4. 21. 정원에 식재되어 자람을 담음
* 윷놀이할 때 사용했던 나무라 윤노리나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윤노리나무 Pourthiaea villosa (Thunb.) Decne.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윤노리나무속(Pourthiaea)
한국에서는 남부지역 산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윷놀이할 때 사용했던 나무라 윤노리나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낙엽수이며 높이는 5m 정도 자라는 작은 키 나무이다. 내한성이 강하고 음지나 양지를 가리지 않으며 수풀의 중간층을 형성한다. 내건성은 보통이고 내공해성, 내염성은 약하고 생육이 더딘 편이며 병충해가 비교적 적다.
줄기는 밑에서 옆으로 자라며 몇 개의 수간이 올라온다. 일년생가지에는 백색털과 타원형의 껍질눈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 하며 거꿀달걀형이고 점첨두, 예저이며 길이는 3~8cm 폭 2~5cm이고, 잎자루는 길이 1~5mm로 털이 있으나 점차 거의 없어지고 가장자리에 잘고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편평꽃차례로 지름 3~5cm이고 흰색 꽃이 피며, 흰색 털이 밀생하고 꽃잎은 거꿀달걀상이며 원형이고, 수술은 20개이고 암술대는 2~4개로 밑부분이 합쳐지며, 4~5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이과(梨果)로 타원형이며 길이 8mm로 붉은색이며 8~9월에 성숙한다. 열매가 커짐에 따라 갈색 껍질눈이 열매 자루와 소과경에 생긴다. 한국(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울릉도, 경기도, 강원도),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보호방안
한라산의 자생지 보호는 물론 정원수종으로 개발해야 한다.
번식방법
• 종자와 삽목으로 증식시킬 수 있다.
1.종자번식: 열매가 자흑색이 되었을 때 채취하여 과피와 과육을 제거한 다음 모래와 비벼 끈적끈적한 액을 제거하고 노천매장을 하거나 직파하면 된다. 파종 2년째의 봄에 발아하는 종자도 있다.
2. 삽목번식: 3~4월에 가지삽목을 하면 어느 정도 발근묘를 얻을 수 있다.
이용방안
• 개발가치가 높은 수종이며 가로수, 녹음수, 정원수, 분재(떡윤노리나무 분재)로 이용한다.
• 목재는 기구의 손잡이, 낫자루, 소코뚜래 등의 제조에 쓰이기도 한다.
• 꽃은 밀원으로, 열매는 식용으로 이용한다.
• 根(근)을 毛葉石楠根(모엽석남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 윤노리나무속(Pourthiaea) : 떡윤노리나무, 민윤노리나무, 윤노리나무, 좀윤노리나무, 털윤노리나무 등
• 떡윤노리나무 : 잎이 두껍고 거꿀달걀모양이며 엽병이 짧고, 꽃차례가 크며 열매 지름이 12mm이다.
• 털윤노리 : 전라남북, 경상남북, 강원지역에서 자라며, 화경과 일년생가지에 털이 많고 잎 뒷면에 백색 털이 밀생한다. 엽병이 짧다.
• 좀윤노리 : 잎이 얇고 화경과 가지가 가늘다.
• 민윤노리 : 잎과 꽃차례의 털이 곧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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