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Baby Rose

산과바다

 찔레꽃 Baby Rose

 2023. 5. 4. 담음

 * 찔레꽃을 담을 때마다 찔레꽃 노래가 생각이 나서 흥얼거리는군요.

 

찔레꽃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 1941년 일제 강점기에 나온 가수 백난아의 이 노래는 광복과 한국동란을 거치면서 고향을 떠난 수많은 사람의 향수를 달래는 노래로 유명 해졌다. 시작 부분인 ‘찔레꽃 붉게 피는’이란 구절은 식물학자의 눈으로 보면 맞지 않는 표현이다. 원래 찔레꽃은 백옥같이 하얀 꽃이며, 토양조건이나 개체에 따라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드물게 있을 뿐이다.

 

          찔레꽃 Rosa multiflora Thunb.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Rosa)

 

키는 2m 정도 자란다. 줄기와 어린 가지에 잔털이 많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달려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다.

잎은 5~9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잔잎은 길이가 2~8㎝ 정도이며 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 밑에 턱잎[托葉]이 있고, 턱잎 가장자리에는 빗살 같은 톱니가 있으며, 턱잎의 아래쪽은 잎자루와 합쳐져 있다.

꽃은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5월경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저 피는데, 꽃자루에는 잔털이 있다. 꽃받침잎·꽃잎은 모두 5장이며, 수술은 많다.

열매는 수과(瘦果 : 한 열매에 한 개의 씨가 들어 있으며, 얇은 과피로 싸여 있고 익어도 벌어지지 않는 열매)로,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9~10월에 붉은색으로 둥그렇게 익는다.

 

* 한국에서는 산과 들에 피는 장미라는 뜻으로 들장미 또는 야장미라고도 한다. 가지를 많이 만들며 가지가 활처럼 굽어지는 성질이 있어 울타리로도 많이 심고 있다. 양지가 바르면 어떤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딘다. 뿌리가 얕게 내리지만 길고 거칠기 때문에 옮겨 심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 봄에 새싹과 꽃잎을 날것으로 먹기도 하며,

* 가을에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것을 영실이라고 하여 준하제 이뇨제로 쓴다. 간혹 바닷가에서 붉게 피는 해당화와 혼동되기도 하나 다른 식물이다.

 

* 장미속(Rosa) : 약 100~150여 종이 포함된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록된 종으로 월계화, 생열귀나무, 흰생열귀나무, 긴생열귀, 흑산가지, 왕용가시, 털용가시, 찔레꽃, 털찔레, 좀찔레, 제주찔레, 국경찔레, 장미, 덩굴장미, 목향장미, 해당화, 노랑해당화, 만첩해당화, 민해당화, 개해당화, 민생열귀, 인가목, 붉은인가목, 둥근인가목, 흰인가목, 용가시나무, 대청가시나무, 돌가시나무, 긴돌가시나무, 홍돌가시나무, 등이 있다.

 

 

* 찔레꽃(22. 5. 17)    * 찔레꽃(21. 5. 7)    * 찔레꽃(연분홍 20. 5. 14)    * 찔레꽃(19. 5. 20)

* 찔레꽃(찔레나무 19. 5. 12)    * 찔레꽃(찔레나무 18. 5. 8)    * 찔레꽃(찔레나무 17. 5. 9)

* 찔레꽃(찔레나무 16. 5. 6)    * 찔레나무(15. 5. 15)    * 찔레나무(붉은열매 15. 12. 2)

* 찔레나무 (14. 5. 12)    * 찔레나무 (13. 5. 28)    * 찔레나무 (12. 5. 11)

 

* 덩굴장미(22. 5. 14)    * 덩굴장미(21. 5. 11)    * 덩굴장미(20. 5. 23)    * 덩굴장미(19. 5. 17)

* 덩굴장미(18. 5. 18)    * 덩굴장미(17. 6. 4)    * 덩굴장미(16. 5. 30)    * 덩굴장미(14. 5. 30)

 

* 해당화(22. 5. 22)    * 해당화(16. 6. 23)    * 해당화(13. 6. 27)    * 해당화(12. 8. 23)    * 해당화(11. 5. 27)

 

* 붉은인가목(16.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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