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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목본)

탱자나무 Trifoliate orange

by 산산바다 2023. 4. 4.

산과바다

                탱자나무 Trifoliate orange

                  2023. 4. 4. 담음

 

 

          탱자나무 Poncirus trifoliate Rafin.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 무환자나무목 >운항과 >탱자나무속(Poncirus)

 

높이 34m이다. 가지에 능각이 지며 약간 납작하고 녹색이다. 가시는 길이 35cm로서 굵고 어긋난다.

잎은 어긋나며 3장의 작은 잎이 나온 잎이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작은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고 길이 36cm이다. 끝은 둔하거나 약간 들어가고 밑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약 25mm이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자루가 없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 떨어진다. 수술은 많고 1개의 씨방에 털이 빽빽이 난다. 보통 귤나무류보다 1개월 정도 먼저 꽃이 핀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노란색이며 9월에 익는데, 향기가 좋으나 먹지 못한다. 종자는 10여 개가 들어 있으며 달걀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열매는 꽃이 진 후 녹색으로 맺히는데 둥글며 가을에 노랗게 익고 지름 2~3cm 정도 되며 먹지는 못한다. 익은 탱자는 독특하고 강한 향기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방안과 자동차 속에 놓아두면 곰팡이와 같은 좋지 않은 냄새를 없애 주는 훌륭한 방향제가 된다.

중국 원산이며 한국(경기도 이남)에 분포한다.

* 강화도의 갑곶리와 사기리에서 자라는 것은 각각 천연기념물 제78, 7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병자호란 때 심은 것이다.

* 열매는 건위·이뇨·거담·진통 등에 약으로 쓴다. 나무는 산울타리로 쓰고 귤나무의 대목(臺木)으로도 쓴다.

 

 

* 탱자나무속(Poncirus) : 중국이 원산지로 한국에서는 탱자나무 1종이 자라고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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