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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홀아비꽃대 Chloranthus japonicus

by 산산바다 2021. 4. 4.

산과바다

              홀아비꽃대 Chloranthus japonicus

              2021. 4. 3. 담음

 

조령산 꽃밭(700여 고지) 나무 아래에서 자라며 보통 4월 말경에 꽃을 피워 매년 보아왔는데 4월 초인 오늘 가보니 꽃이 막 피려고 꽃대가 올라오는군요.

* 꽃 이삭이 한 개라서 홀아비꽃대라 하고, 꽃 이삭이 2개인 것을 꽃대라 하는군요.

 

 

          홀아비꽃대 Chloranthus japonicus Siebold

          속씨식물문 >목련강 >후추목 >홀아비꽃대과 >홀아비꽃대속(Chloranthus)

 

한 개의 꽃대에 꽃이 하나만 피므로 "홀아비"라고 하는 이름이 붙여졌다.

전국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며 주로 숲속 낙엽수 하부의 습윤하고 부식질이 풍부한 곳에 생육한다.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으므로 4개의 잎이 둘러난 것 같아 보인다.(四葉草) 마디에서 돋은 줄기는 높이 20~30cm로 자라서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털이 없다. 밑 부분의 마디에 비늘 같은 잎이 달려 있다.

뿌리의 근경은 마디가 많고 흔히 덩어리처럼 되며 회갈색의 뿌리가 돋는다.

잎은 광택이 나고 줄기 밑 부분의 마디에 비늘 같은 잎이 달려 있으며 잎은 4개가 서로 연속하여 마주나기 하므로 돌려나기 한 것 같이 보이고 길이 4~12cm, 나비 2~6cm로서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밑 부분이 예저이고 광택이 나며 엽병은 길이가 3~12mm이다.

꽃은 4월이나 5월에 피며 백색이고 위를 향한 길이 2~3cm1개의 꽃대축에 많은 꽃이 이삭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길이 2~3cm로서 밑 부분에 길이 2~5cm로서 2~5cm의 대가 있으며 꽃잎이 없다. 수술대는 3개이고 밑 부분이 짧게 합쳐져서 씨방 뒷면에 붙어 있으며 선형으로서 백색이고 바깥쪽 밑 부분에 꽃밥이 달린다. 씨방은 1, 좌우 양측의 수술대 2개만 꽃밥이 달리고 중앙의 수술대에는 꽃밥이 없다.

열매는 구형이며 삭과(蒴果)로서 길이 2.5~3mm이고 넓은 거꿀달걀모양이며 밑부분이 좁다. 9~10월에 성숙한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에 분포한다.

 

* 부드러운 어린순을 데쳐서 우려내고 무치거나 볶는다. 생선 조릴 때 깔거나,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독이 있으니 많이 먹지 않는다.

* 약용으로 이용 - 풍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고 멍든 피를 풀어주며 종기를 가시게 하는 이외에 해독작용을 한다. 적용질환으로는 기침과 가래가 끓는 기침을 비롯하여 기관지염, 인후염, 월경불순, 월경이 막히는 증세 등 내과적인 질환을 우선 들 수 있다. 그밖에 타박상으로 인해 멍든 것과 악성종기 등의 외과적인 질환의 치료제로도 쓰인다.

* 용법 - 내과적인 질환에는 말린 약재를 1회에 0.5~1g200cc의 물로 달이거나 곱게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하루의 용량은 1.5~3g이다. 멍을 풀어주기 위한 경우에는 위와 같은 요령으로 내복하며 생풀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종기는 생풀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여준다.

 

* 홀아비꽃대속(Chloranthus) - 옥녀꽃대, 홀아비꽃대, 꽃대, 진주란 등이 있다.

 

 

* 홀아비꽃대(20. 5. 8)    * 홀아비꽃대(20. 4. 20)    * 홀아비꽃대(19. 5. 4)    * 홀아비꽃대(18. 4. 25)   

* 홀아비꽃대(17. 4. 22)    * 홀아비꽃대(16. 4. 9)    * 홀아비꽃대(15. 4. 29)    * 홀아비꽃대(14. 4. 14)

* 홀아비꽃대(13. 4. 28)    * 홀아비꽃대(12. 5. 7)

 

* 옥녀꽃대(1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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