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노랑부리백로 Egretta eulophotes
2021. 3. 10. 담음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국제 보호새인 여름철새 노랑부리백로를 청주 시내 작은 연못에서 처음 담아보는데 귀한 황새목 왜가리과의 대형 조류. 천연기념물 제361호 이군요.
노랑부리백로 Egretta eulophotes
척추동물문 >조류강 >황새목 >와가리과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국제 보호새이다.
몸길이 약 65cm이다. 온몸이 흰색이고, 머리에 장식깃이 있다. 가슴과 등에도 곧은 장식깃이 있지만 짧고, 부리는 노란색이다. 눈언저리는 푸른빛을 띤다. 다리는 검정색이나 발가락은 노란색 또는 누런 녹색이다. 번식기에는 뒷머리에 다발깃이 생기지만 비번식기에는 다발깃이나 장식깃이 사라지고 부리는 누런 갈색, 부리 기부는 노란색, 눈언저리는 녹색, 다리는 녹색이 도는 갈색이 된다.
해안의 만·간석지·갯벌 등지에 살면서 물고기나 갑각류를 잡아먹는다. 한국(북부)·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과 국제조류보호회의(ICBP)에서 적색자료목록 2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멸종 직전의 국제보호조이다. 한국의 경우 인천광역시 옹진군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번식 집단이 발견되었다. 1988년 8월 23일 천연기념물 제361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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