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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천리사(千里思)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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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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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사(千里思) 이백(李白)

          천리 길 그리워

 

李陵沒胡沙(이릉몰호사) : 李陵은 흉노 땅 모래에 묻히고

蘇武還漢家(소무환한가) : 蘇武나라로 돌아왔네.

迢迢五原關(초초오원관) : 아득히 머나먼 五原關

朔雪亂邊花(삭설란변화) : 북방 눈보라 변방에 꽃잎처럼 날리네.

一去隔絕國(일거격절국) : 한 번 떠나 조국과 떨어져 연락 끊기고

思歸但長嗟(사귀단장차) : 그리워 돌아 가고파도 그저 긴 한숨만.

鴻雁向西北(홍안향서북) : 큰 기러기 서북쪽 향할 제

因書報天涯(인서보천애) : 그 편에 하늘 끝 소식 전해보네.

 

 

* 717年 王維李陵詠 BC81李陵與蘇武三首 참조

* 五原關(오원관) : 한나라 때 지금의 河北省 宣化縣 서남쪽에 두었던 關門인데, 陝西省 定邊縣에 위치했다는 설도 있다. 五原內蒙古 自治區 綏遠省 五原縣主都.

북위(北魏) 조숙변(祖叔辨)천리사(千里思)에서 서한(西漢) 때 오손국(烏孫國)으로 시집간 유세군(劉細君)과 흉노(匈奴)에게 시집간 왕소군(王昭君)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했는데, 이백은 이릉(李陵)과 소무(蘇武)의 그리움으로 바꾸어 노래했다. 잡가요사(雜歌謠辭) 중의 하나이다. 그에게는 소무(蘇武)라는 시도 있다.

 

* 적의 포로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막혀버린 병사의 슬픔을 그 옛날 이릉(李陵)의 처지에 비기며, 그에 대한 안타까움을 고향에 돌아온 소무(蘇武)의 입장에 빗대었다.

蘇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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