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구기자나무 chinese matrimony vine
2020. 9. 12. 담음
충남 청양 구기자가 유명하다.
* 봄의 새순은 천정초(天精草), 꽃은 장생화(長生花), 열매는 구기자(枸杞子), 뿌리는 지골피(地骨皮)라 부른다.
구기자나무 Lycium chinense Mill.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가지과 >구기자나무속(Lycium)
충남 청양군에서 대단지로 재배되고 마을 근처의 둑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2m 정도이나 다른 물체에 기대어 자란 것은 4m에 이르기도 한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고 끝이 밑으로 처진다. 흔히 가시가 있으나 없는 것도 있다. 잔가지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는데, 여러 개가 뭉쳐나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이 넓거나 좁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의 길이는 1cm 정도이며 털이 없다.
꽃은 6∼9월에 자줏빛 꽃이 1∼4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서 피고, 화관은 종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3∼8mm이며 꽃받침은 3∼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8∼10월에 붉게 익는다. 일본, 타이완,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특히 충남 청양군과 전남 진도에 대단지로 재배된다.
* 어린잎은 나물로 쓰고 잎과 열매는 차로 달여 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구기자에는 베타민, 비타민 B1.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C와 17종의 아미노산 등이 포함되어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 가공 식품 : 구기자정, 구기자진액, 구기자티백차
*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와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쓰는데, 열매를 말린 것을 구기자(枸杞子)라 하고 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지골피(地骨皮)라 한다. 지골피는 강장·해열제로 폐결핵·당뇨병에 쓰고, 구기자로는 술을 담가 강장제로 쓴다. 잎인 천정초(天精草)도 나물로 먹거나 달여 먹으면 같은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요통에 지골피(地骨皮)를 달여 먹는다.
* 구기자나무속(Lycium) - 구기자나무
산과바다 이계도
'★ 산에는 꽃이 피네 > 야생화(목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수유나무 Asiatic Cornelian Cherry (0) | 2021.03.09 |
---|---|
좀깨잎나무 Spicate Falsenettle (0) | 2020.09.14 |
누리장나무 Harlequin Glory-bower (0) | 2020.09.05 |
층꽃나무 Incana bluebeard (0) | 2020.08.31 |
죽단화(겹황매화) (0) | 2020.08.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