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박쥐나무 Alangium platanifolium
2020. 6. 13. 담음
6월 중순에 담았던 기억에 다시 찾아본다.
길게 내린 하얀 꽃잎이 갈라져 뒤로 말려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어 예쁘군요.
박쥐나무 Alangium platanifolium var. trilobum (Miq.) Ohwi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산형화목 >박쥐나무과 >박쥐나무속(Alangium)
박쥐같은 잎과 가을 하늘색처럼 아름다운 벽색의 열매는 매우 매력적이고, 나무의 이름은 잎이 박쥐의 날개 같다하여 붙여진 것이다.
줄기는 밑에서 여러 개가 올라와 수형을 만들고 나무껍질은 흑자색으로 외피가 흔히 벗겨지고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나무껍질은 흑자색으로 외피가 흔히 벗겨지고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7-20cm × 7-20cm로, 끝이 3-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달걀형이고 아심장저로 끝이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며, 뒷면에 잔털이 있고 주맥 분기점에 밀모가 있으며, 잎자루 길이는 2-10cm로 짧은 털이 있다.
꽃은 1-7개씩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5월 중순~6월에 피며, 꽃받침통은 거꿀달걀형, 절두이고, 꽃잎은 선형으로 6장이고 길이 25mm로 누른빛이 돌고 꽃이 피면 뒤로 말리며 기부가 서로 붙어있다. 수술은 12개이고 수술대는 길이 10mm로서 견모가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털이 없으며 꽃잎과 길이가 같고 작은 꽃대는 환절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난상 원형)이고 길이 6-8mm로 짙은 하늘색으로 8~9월에 성숙한다.
* 어린순은 식용한다.
* 뿌리, 잎, 꽃과 열매는 팔각풍(八角楓)이라하여 약용(중풍 마비, 신경통, 근육통)으로 쓰인다.
* 박쥐나무속(Alangium) - 박쥐나무, 단풍박쥐나무 누른대나무 등이 있다.
* 단풍박쥐나무는 잎이 단풍나무 잎과 비슷하고 전남 백양산, 경남 거제도의 숲 속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이다.
* 새가지, 잎의 뒷면과 잎자루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난 것을 누른대나무 라고 한다.
* 박쥐나무(15. 6. 15) * 박쥐나무(14. 6. 14) * 박쥐나무(11. 6. 12)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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