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옻나무 East Asian sumac

산과바다

                개옻나무 East Asian sumac

                2020. 5. 30. 담음

                작은 가지와 잎자루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노란빛 녹색 꽃잎이 뒤로 말림이 특이하군요.

 

       개옻나무 Rhus trichocarpa Miq.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 >옻나무속(Toxicodendron)

 

산허리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약 7m이다. 작은 가지와 잎자루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 20∼40cm이며 홀수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13∼17개이고 잎자루는 짧으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밑은 둥글고 끝은 뾰족하며 길이 4∼10cm, 나비 3∼5cm이다. 겉면 맥 위에 털이 나거나 없으며, 뒷면 맥 위에는 털이 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2∼3개 있는 것이 있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다. 꽃차례는 갈색 털이 빽빽이 나고 길이 15∼30cm이다. 수꽃에는 5개의 수술, 암꽃에는 3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15-30cm의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꽃차례에는 털이 많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납작하고 둥글며 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 수액은 약으로 쓰고 나무는 땔감으로 이용한다.

 

* 옻나무속(Toxicodendron) - 옻나무, 개옻나무, 검양옻나무, 덩굴옻나무, 산검양옻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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