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게발선인장 crab cactus
2020. 1. 12. 담음
꽃이 줄기 끝에서 아래쪽을 향해 피는것이 특이하고
베란다에서 자람을 담았는데 전에는 2~3월에 꽃이 피더니 올해에는 1월초에 꽃망울이 보이더니 꽃이 피기시작 하는군요.
게발선인장 Zygocactus truncatus (Haworth) K. Schumann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선인장과 >쉬룸베르게라속(Schlumbergera)
브라질의 리우데자레이루가 원산지인 다년생 식물이다. 줄기의 모양이 게의 발과 닮았다고 하여 게발선인장이라고 부른다. 대부분 게발선인장과 모양이 닮은 것을 통틀어 게발선인장이라고도 한다. 리오데자네이로 주의 오루간 산의 표고 1000~1800m의 고지에 자생하고 나무 위나 바위 위에 착생한다.
줄기의 마디는 도란상(倒卵狀)으로 길이 2.5~3.5㎝, 폭 0.8㎝로 둥근 톱니연이 되고, 선단은 절형(切形)으로 양측으로 예리한 돌기는 없다. 형태는 변이가 많고 고지산으로 갈수록 소형이다.
꽃의 개화기는 1~5월로 아래로 늘어져 피고 길이 5~7.5㎝, 화피(花被)는 자홍색으로 잘 열리지만 반전(反轉)하지 않는다. 수술은 연한핑크, 암술은 홍자색으로 주두(柱頭)는 5열(裂)하고 특히 화통부보다 돌출한다.
열매는 4능(稜)형으로 붉게 성숙한다. 꺾꽂이나 접목으로 번식한다.
원종(原種)은 재배되는 경우가 적지만, 본 종(種)의 형태와 비슷한 것은 일반적으로 게발선인장으로 총칭되고 있다. 수목의 줄기나 가지 혹은 바위 등에 착생하여 살아간다.
* 실내재배 시에는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키우며 생육에 적절한 온도는 17~22℃ 이다. 온도에 에 민감하며 습도가 높은 편이 좋다. 꺾꽂이를 통해 번식시킨다. 폼알데하이드와 전자파 제거가 뛰어나며 야간에 산소발생량이 많아 실내공기정화식물로 이용한다. 또한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기도 한다.
* 5~9월에는 성장 속도에 맞춰 물을 자주 주고 9월 이후에는 물을 줄여야 꽃눈이 잘 맺힌다. 개화하는 시기에는 잎과 꽃 모두 증산 작용을 하므로 어느 정도는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 화분흙의 표면이 마르면 바로 물을 준다. 꽃이 지면 새싹이 나오기 전에 가지 끝에서 2~4마디를 잘라내는 것이 좋은데, 가지의 퍼짐과 꽃을 잘 피우게 하기 위해서이다.
* 속명은 벨기에의 원예가이면서 식물채집가 F.Schlumberger(1804~65)의 이름으로부터 유래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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