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개양귀비 Red Poppy
2019. 6. 27. 담음
붉은색 꽃잎이 아름답고 꽃잎이 얇아 작은 바람에도 나불거리고 꽃망울과 줄기에 흰털이 나 있음이 특이하군요.
개양귀비는 꽃양귀비라고도 하는데 (아편)양귀비와는 전혀 다른 종으로 흔하게 볼 수 있군요.
개양귀비 Papaver rhoeas L.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양귀비과 >양귀비속(Papaver)
유럽 원산이다. 꽃양귀비, 우미인, 우미인초(虞美人草), 애기아편꽃, 물감양귀비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높이 30∼80cm이고 전체에 털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보통 붉은색이지만 품종에 따라 빨강 노랑 흰색 연분홍등 다양한 색깔이 있으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이 피기 전에는 꽃망울이 밑을 향해 있으나 필 때는 위를 향한다. 꽃받침잎은 2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는 흰색이며 겉에 털이 난다. 꽃잎은 4개가 서로 마주나고 약간 둥글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털이 없다. 암술대는 방사형(放射形)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1cm이다.
* 관상용으로 심으며 한방에서 해수·복통·설사 등에 처방한다.
* 양귀비와 비슷한 꽃이 피기 때문에 개양귀비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우미인초(虞美人草)라고 한다.
* 초(楚)나라 항우의 애첩 우미인은 항우가 유방의 군대에 포위되자, 술자리에서 석별의 정을 읊는 항우의 시에 맞추어 노래를 부른 뒤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나중에 우미인의 무덤에 핀 꽃이라고 하여 우미인초(虞美人草)라 이름을 붙였다.
* 양귀비속(Papaver) : 좀양귀비, 흰두메양귀비, 개양귀비, 아편양귀비, 스발바르양귀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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