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석류나무 pomegranate
2019. 6. 19. 담음
꽃이 아름답고 열매가 익어서 터지는 모양도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는군요.
석류나무 Punica granatum L.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도금양목 >부처꽃과 >석류나무속(Punica)
이란·아프가니스탄·히말라야가 원산지이다. 관상용 또는 약용으로 인가 부근에 심는다. 높이는 5∼7m이고, 작은 가지는 횡단면이 사각형이고 털이 없으며 짧은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8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고 잎자루가 짧다.
꽃은 양성화이고 5∼6월에 붉은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5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6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6개이고 기왓장처럼 포개진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꽃받침 속에 묻혀 있으며 2층으로 구성되고, 위층에 5∼7실, 아래층에 3실이 있다.
열매를 석류(石榴)라 하며 장과로 둥글고 지름이 6∼8cm이며 끝에 꽃받침조각이 붙어 있고 9∼10월에 갈색이 도는 노란색 또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안쪽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고 각 방에는 소낭이 들어 있는데, 소낭은 즙이 많은 붉은빛의 과육이 종자를 둘러싼 모양이다.
한국에는 고려 초기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 한방에서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부인병·부스럼에 효과가 있다. 특히 이질이 걸렸을 때 약효가 뛰어나고, 휘발성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어 기생충, 특히 촌충 구제약으로 쓴다. 과즙은 빛깔이 고와 과일주를 담그거나 농축과즙을 만들어 음료나 과자를 만드는 데 쓴다. 올리브유와 섞어 변비에 좋은 오일을 만들기도 한다.
* 석류나무속(Punica) : 2종으로 이루어진 식물의 속이다. 서아시아 지방을 중심으로 하여 발칸 반도에서 히말라야에 이르기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석류나무 1종만이 있다.
예전에는 독립적인 석류나무과(Punicaceae)로 분류했으나, 최근의 계통 연구 결과, APG 분류 체계에서는 부처꽃과의 한 속으로 취급하고 있다.
“속씨식물 계통분류학 그룹(APG, Angiosperm Phylogeny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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