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쪽동백나무 Fragrant styrax
2019. 5. 25. 담음
조령산 등산길에 흰꽃이 떨어져 있어 올려다 보니 나무가 높아서 담기가 쉽지 않군요. 꽃이 아래를 향해 같은 속인 때죽나무와 똑 같아 보여 꽃만 보아서는 구분이 쉽지 않더군요.
* 때죽나무는 쪽동백나무에 비해서 중부 이남에만 분포하며,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차례가 매우 짧아서 꽃차례를 이루지 않은 것처럼 보이므로 구분된다.
* 또 잎의 형질로 보아 때죽나무는 잎이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쪽동백나무는 도란형(거꾸로 선 달걀 모양)에서 원형이고 잎의 길이는 쪽동백나무의 잎이 때죽나무의 잎에 비해 두 배 정도로 크므로 구분이 된다.
쪽동백나무 Styrax obassia Siebold &Zucc.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감나무목 > 때죽나무과 >때죽나무속(Styrax)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6∼15m이고,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갈색의 털이 있으나 나중에 다갈색으로 변하며 털이 없어진다. 겨울눈은 잎자루의 밑 부분으로 둘러싸인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0∼20cm의 타원 모양 또는 둥근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윗부분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흰색의 성모(星毛 : 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빽빽이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5∼20mm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5∼9개로 얕게 갈라지고 털이 빽빽이 있으며, 화관은 길이가 2cm이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겉에 성모가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 색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核果)이고 달걀 모양의 원형 또는 타원 모양이며 성모가 빽빽이 있고 9월에 익으며 다 익으면 과피가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목재는 가구재·조각 재료로 쓰이고, 종자에서 기름을 짠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한방에서 열매를 옥령화(玉鈴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요충을 제거하고 종기의 염증을 가라앉힌다.
* 때죽나무속(Styrax) : 때죽나무, 쪽동백나무, 좀쪽동백나무 3종
* 때죽나무(19. 5. 14) * 때죽나무(18. 5. 13) * 때죽나무(18. 5. 8) * 때죽나무 열매(17. 9. 28) * 때죽나무(15. 5. 15)
* 때죽나무 열매(13. 8. 5) * 때죽나무(1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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