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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독말풀 Datura

by 산산바다 2018. 8. 9.

산과바다



독말풀 Datura

2018. 8. 9. 담음

민가 화단에서 자람을 담았는데 영명인 다투라(Datura)로 부르기도 하는군요.

* 꽃을 담지 못하였으나 줄기와 잎자루가 자주색으로 흰독말풀과 구분이 되어 독말풀로 동정이 되고

열매가 밤송이처럼 가시가 나 있어 특이하군요.

* 유독식물로 잎 꽃과 씨에 강한 독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나 약재로 이용 되는군요.










독말풀 Datura tatula L.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통화식물목 >가지과 >독말풀속(Datura)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전국의 들판 또는 길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이 식물은 가까운 브루그만시아(Brugmansia)와 이름을 공유하여 천사의 나팔(Angel's Trumpet, 엔젤 트럼펫)로 불리기도 하며, 흔히 독말풀이라고 불린다.

줄기는 곧추서며, 굵은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100-150cm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마주난 것처럼 보이며, 넓은 난형으로 길이 8-15cm, 5-10cm이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검은 자주색이며, 길이 2-8cm이다.

꽃은 6~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연한 자주색이다. 꽃받침은 긴 통 모양으로 길이 2-3cm이며,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으로 길이 7-12cm이며, 5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갈래의 끝이 길게 뾰족하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8~10월에 익는다. 길이 3cm쯤이며 겉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많으며 익으면 4갈래로 갈라진다. , , 씨는 강한 독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나 약재로 사용한다. 잘못 먹으면 시력을 잃는다.


* 생약명으로 씨를 만다라자(曼陀羅子) 또는 천가자(天茄子). 잎을 만다라엽(曼陀羅葉). 꽃을 양금화(洋金花) 또는 산가화(山茄花)라 한다.

* 씨와 잎 그리고 꽃을 약재로 쓰는데 각기 효능을 달리한다.

씨는 열매가 잘 익은 것을 기다려서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쓸 때에는 그대로 이용하거나 또는 빻아서 쓴다. 잎은 수시로 채취하여 말린다. 꽃은 피는 대로 바로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 약효로 씨는 진통, 경련이나 천식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위통, 복통, 월경통, 어린아이의 경기(驚氣), 대장염, 진해, 거담 등이다.


* 잎은 천식과 기침, 복통, 류머티스 등의 통증을 치료하는 데에 쓴다.

* 꽃도 천식과 기침을 비롯하여 어린이의 경기, 복통, 월경통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용법 - 말린 것 0.2~0.4g300cc의 물로 반 정도의 양이 되게 달여 세 번에 나눠 복용한다. 용량을 엄수해야 한다.


* 독말풀속(Datura)으로 독말풀, 흰독말풀(털독말풀) 등이 있다.

* 흰독말풀(D. stramonium L.)은 열대 아시아 원산의 귀화식물로 꽃은 흰색이며, 줄기와 잎자루는 자주색이 돌지 않으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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