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a
2017. 5. 6. 담음
나무 꽃이 쌀밥(밥알)을 닮았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르며,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하여 예부터 신목으로 여겨졌다.
요즘엔 가로수나 정원수로 심어져 쉽게 볼 수 있군요.
살고있는 청주 산남동 퀸덤아파드 광장주변에 조경수로 심어져 있는 이팝나무가 꽃을 피워 예쁘군요.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a Lindl.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물푸레나무목 >물푸레나무과 >이팝나무속(Chionanthus)
니팝나무·니암나무·뻣나무라고도 한다. 산골짜기나 들판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약간 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타원형이고 길이 3∼15cm, 나비 2.5∼6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싹의 잎에는 겹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 뒷면은 연두색이며 맥에는 연한 갈색 털이 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5∼6월에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흰색이며 나비 3mm 정도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7∼10mm이고 마디가 있다. 수술은 2개로서 화통(花筒)에 붙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고 검은 보라색이며 10∼11월에 익는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로 한다. 한국(중부 이남)·일본·타이완·중국에 분포한다.
*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거나 땔감으로 쓰며, 목재는 염료재와 기구재로 사용한다. 민속적으로 보면 나무의 꽃피는 모습으로 그해 벼농사의 풍흉을 짐작했으며, 치성을 드리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어 신목으로 받들었다. 나무 이름의 연유도 벼농사가 잘되어 쌀밥을 먹게 되는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전해지며 입하(立夏)무렵에 꽃이 피기 때문에 이팝나무라고 불렀다는 설과 나무에 열린 꽃이 쌀밥과 같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불렀다고 하기도 한다.
* 긴잎이팝나무 : 이팝나무에 비해 잎이 더 좁고 긴 피침형이고 화관열편(꽃잎)의 폭이 1~1.5mm이다.
* 전남 나주시 봉황면 용곡리 676에 수명이 400년 된 이팝나무가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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