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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목본)

앵두나무(=앵도나무) korean cherry

by 산산바다 2017. 4. 15.

산과바다

 

 

앵두나무(=앵도나무) korean cherry

2017. 4. 14. 담음

전에는 4월 초순에 꽃을 담았었는데 야산 언저리 밭둑에서 자람을 담았는데 꽃이 벌써 지고 있군요.

빨간 앵두는 아니지만 앵두나무 꽃을 보니 어릴 때 부르던 앵두나무 처녀 노래가사가 생각나는군요.

 

 


앵두나무 처녀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

물동이 호밋자루 나도 몰래 내던지고

말만 들은 서울로 누굴 찾아서

이쁜이도 금순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석유등잔 사랑방에 동네총각 맥풀렸네.

올가을 풍년가에 장가들려 하였건만

신부감이 서울로 도망갔으니

복돌이도 삼돌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서울이란 요술쟁이 찾아갈곳 못돼더라.

새빨간 그 입술에 웃음 파는 에레나야

헛고생을 말고서 고향에 가자.

달래주든 복돌이에 이쁜이는 울었네.

<앵두나무 처녀>1956년 노래자랑대회를 통해 KBS 전속 가수가 된 김정애의 최대 히트곡이다.

 

 

 자료화면으로 6월에 익는 앵두를 올리는군요.


 

 

 

 

 

 

 

 

 

 

 

 

앵두()나무 Prunus tomentosa Thunb.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Prunus)

 

앵도(櫻桃)나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고, 과수로 뜰에 심거나 인가 주변의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나무껍질이 검은빛을 띤 갈색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빽빽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7cm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에 털이 빽빽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24mm이고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또는 같이 피고 흰빛 또는 연한 붉은빛이며 지름이 1.52cm이고 12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원통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타원 모양이고 잔톱니와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즉 도란형(倒卵形)이며 끝이 둥글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꽃잎보다 짧으며, 씨방에 털이 빽빽이 있다.

열매는 앵두 또는 앵도(櫻桃)라하며 장과(漿果)이고 둥글며 지름이 1cm이고 6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성숙한 열매는 날것으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있다. 번식은 씨뿌리기·꺾꽂이·포기나누기 등으로 한다.

 

* 한방에서는 열매와 가지를 약재로 쓰는데, 열매는 이질과 설사에 효과가 있고 기운을 증강시키며, 불에 탄 가지의 재를 술에 타서 마시면 복통과 전신통에 효과가 있다.

 

* 앵두나무(15. 4. 7)     * 앵두나무(1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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