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솜나물 Leibnitzia anandria
2017. 4. 11. 담음
뒷산 양지바른 묘가있는 언덕에서 만났는데 또 담아보며 예쁜 모습을 본다.
잎에 거미줄 같은 털이 솜처럼 붙어 있어 흰섬유와 같은 털이 밀생하여 이불솜을 뒤집어 쓴듯 하여 솜나물이라 하는 것 같다.
벌래인지? 짐승인지? 꽃대를 잘라먹었군요.
솜나물 Leibnitzia anandria (L.) Turcz.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솜나물속(Leibnitzia)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 솜나물속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대정초(大丁草), 솜나무, 부싯깃나무, 까치취라고도 함. 숲속 양지 바른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가 5~15㎝ 정도로 표면은 광채가 많이 나며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작은 섬모들이 나 있다. 이른 봄 잎이 올라올 때는 가는 섬모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따뜻해지면 서서히 섬모가 없어지는 모양이다.
봄에 나오는 개체는 키가 5~20㎝ 정도이고 뿌리에서 나오는 잎의 모양이 3각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약간 있는 것에 비해, 가을에 나오는 개체는 키가 60㎝에 달하고 뿌리에서 나는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무잎처럼 갈라져 있다. 잎의 뒷면은 흰색 털이 밀생한다.
꽃은 4~9월에 흰색 또는 담자색의 지름 15㎜ 정도의 꽃은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꽃피는 시기가 4~9월로 비교적 길다. 가을에 꽃피는 개체는 봄에 피는 개체보다 전체적으로 크기가 크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방추형이며 6mm 정도이고 흰색의 관모(冠毛)를 가진다. 열매를 부싯돌에 얹어 담뱃불을 붙이기도 하여 부싯깃나무라고도 하며, 중국·소련·일본에도 분포하는 이 풀은 약효도 독성도 없으며, 어린순은 봄에 나물로 먹는다. 관상용으로도 심으며,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꽃말-발랄
* 솜나물(16. 4. 12) * 솜나물(16. 4. 4) * 솜나물(15. 4. 4) * 솜나물(1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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