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쇠무릎 Japanese Achyranthes
2016. 9. 8. 담음
줄기는 네모지고 마디가 무릎처럼 두드러짐이 특이하군요.
쇠무릎 Achyranthes japonica (Miq.) Nakai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중심자목 >비름과 >쇠무릎속(Achyranthes)
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현채(山見菜)·대절채(對節菜)·쇠물팍·쇠무릎지기·은실·백배·마청초라고도 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줄기는 네모지고 마디가 무릎처럼 두드러지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끝이 좁고 털이 약간 있으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서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양성이고 밑에서 피어 올라가며, 꽃이 진 다음 굽어서 밑을 향한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각각 5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겉에 3개의 포가 있다. 수술은 5개가 밑이 합쳐지고 그 가운데에 1개의 꽃밥이 없는 수술이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포과로서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으며 1개의 종자가 달린다. (작은 벌레가 붙어 있는 형상으로 가시모양(刺狀) 과포 2개 때문에 옷 같은 데 잘 붙는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로는 술을 담근다.
한국 원산으로 산과 들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 한방에서 뿌리를 우슬(牛膝 : Acyranthes bidentata Blume)이라 하여 이뇨·강정·통경에 쓰며, 민간요법에서는 임질과 두통약으로 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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